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기초를 마련하고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원도심 황오동 일대의 유휴 상가를 활용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 공간, 자금,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33개 창업팀이 참여해 누적 매출 약 55억 원을 달성했고, 고용 인원도 60명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청년 창업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경주시는 최근 창업 초기 지원을 넘어, 선배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으로 일부 창업팀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라멘 전문점 ‘대호당’과 문화예술 기반 기업 ‘성림조형원’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며 지역 상권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황오동 일대가 청년 창업의 거점으로 자리잡으면서 외부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창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상권의 자생력도 점차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창업이 단순한 개업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업과 성장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