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 임종국 국회의원,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와 합동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CCTV관제센터,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시청 상황실을 방문하여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영주역에서 환영 행사를 가졌으며, 10월 18일부터 개최되는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시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하며 연휴 첫날 민생현장 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든든한 명절을 보내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를 희망한다”며, “긴 연휴 기간 면밀한 안전 대책 수립 및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 환경관리, 교통수송, 산불대응, 재해・재난관리, 응급의료, 축산방역 등 9개 비상근무반 총 490명의 근무자를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 신경북일보 ]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한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3일 화려한 막을 올려 5일까지 무섬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3일, 무섬마을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겼다. 본 행사에 앞서 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 재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경전성독 합동공연, 무섬 놀음 한마당,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무대를 채우며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일에는 어린이 퍼레이드, 전래놀이극, 마당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과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통 상여 행렬이 무섬마을 백사장과 외나무다리에서 장엄하게 재현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겨메기(전통 고기잡이) △무섬 힐링 밧줄 체험 △백사장 맨발 걷기 △전통놀이 체험 △스탬프투어는 물론, △느린 편지 보내기 △인생네컷 촬영 △필름 카메라 체험 △운세 뽑기 등
[ 신경북일보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아홉째 날인 10월 4일은 이번 축제의 주빈국인 이탈리아의 날이 축제의 메인무대로 펼쳐진다. 중앙선 1942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베네치아의 화려한 가면 문화와 안동 하회탈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이탈리아 문화를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저녁 7시, 탈춤공연장에서는 축제의 백미라 불리는 탈놀이 경연대회 개인부 결선이 열린다. 예선을 거쳐 오른 참가자들이 최고의 기량을 겨루며, 전통의 계승과 창작의 혁신을 한 무대에서 선보인다. 관객들은 해학과 풍자, 창의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탈춤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탈춤공원 버스킹무대에서는 오후 1시, 대학생 탈춤공연단 ‘시우터’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탈춤을 선보인다. 세대 간 교류와 전승의 의미를 담아낸 무대는, 청년들이 전통을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하회마을에서는 저녁 7시부터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진다. 하회마을 낙동강을 배경으로 줄 위에 불을 밝히고, 불꽃과 탈춤이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한국 전통 미학과 장관을 동시에 선사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오는 10월 3일 운흥동 중앙선 1942 안동역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에게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안동의 날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에 이어져 온 대표적인 기념일로, 안동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50만 안동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시상식과 공연, 기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크룩스 대사의 명예시민증 수여가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크룩스 대사는 1999년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당시, 주한 영국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여왕의 안동 일정을 총괄한 인물이다. 여왕이 충효당 마루에 올라 한국 전통 생일상을 받는 역사적 순간을 직접 지원해, 한국과 영국의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주역으로 여겨진다. 그는 안동 출신 배우자인 김영기 여사와 결혼해 안동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저는 안동의 사위”라고 소개하며 안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이 마렉 레포브스키 주한슬로바키아 대사와 마렉 하타스 니트라시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미래지향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렉 레포브스키 대사는 주한 EU 대표부 정무참사관과 슬로바키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라틴아메리카 국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주한슬로바키아 대사로 부임해 활동하고 있다. 경주와 니트라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산 벨라 주한슬로바키아 대사의 제안을 계기로 2014년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2018년까지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니트라 유소년 선수단이 꾸준히 참가하며 스포츠·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2023년에는 경주시 대표단이 니트라시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해에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양시 간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 니트라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9세기 대(大)모라비아 왕국의 정치·종교 중심지로, 오늘날에도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손꼽힌다. 마렉 하타스 시장은 서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3일 오전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업기관을 함께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도 동행했다. 주 시장과 김 위원장은 시청 종합상황실을 시작으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경찰서,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위원장은 “연휴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김 위원장도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육군 제7516부대 1대대에서는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가와 가족을 지키는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소방서와 경찰서에서는 “시민 안전과 지역 치안을 위해 연휴에도 묵묵히 근무하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 김천시청 종합상황실, 통합관제센터,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직원들과 경찰관·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서 배낙호 김천시장은 귀성객이 본격적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연휴 첫날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근무하는 경찰관,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함께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응급의료체계 가동 ▲교통·환경·안전 등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는 지난 1일 구청 로비에서 장애인·노인복지시설과 함께하는 ‘2025년 복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중구시니어클럽 등에서 직접 생산한 물품을 홍보·판매하고,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복지시설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행복의일터 ▲남산보호작업장 ▲마중물일터 ▲중구시니어클럽 ▲대구광역시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빵·케이크, 쿠키, 음료, 샐러드, 비누, 세제,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판매했다. 주민들은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하며 장애인 생산품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장애인·노인복지시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상생을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보건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과 같은 날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성 캠페인을 넘어 ▲치매극복 기념 국악 공연 ▲남산4동 소소한 음악회 ‘칠교놀이’ 인지예방 활동 ▲‘중구 한마음순회봉사’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등 공연과 체험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를 더 쉽게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주간 행사가 주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병의원 휴진과 약국 문의, 의료상담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19구급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의료상담 수보대를 기존 6대에서 8대로 증설하고, 전문의료상담 인력을 일일 4명에서 7명으로 보강하고 연휴 기간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체계와 병 ․ 의원 ․ 약국 등 의료상담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 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안내 문의전화는 총 2,704건으로 일평균 540건에 달하며 평일(약256건)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1,831건(67.7%)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 449건(16.6%), 의료 지도 194건(7.2%) 질병상담 157건(5.8%), 이송병원 선정 73건(2.7%) 이중 주간 시간대(09시~18시)에 1,575건(58.3%)의 구급상담이 집중됐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