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을 열고, 전체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 123명 중 87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도 친환경 사과대학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명품 문경사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20년째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정원 50명을 훨씬 넘는 123명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88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귀농‧귀촌인과 사과 재배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재배생리, 병해충 관리, 착색관리 등 기초이론 교육과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접목 실습을 병행했으며, 교육 전 과정에서 수강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고품질 사과대학 수강생은 “8개월 동안 수업과 연계한 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이론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앞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전문 농업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문경 사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고품질 사과대학 교육을 수료한 졸업생들은 문경시의 농업을 이끌어 가는 역군”이라며“앞으로도 문경사과가 전국 최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9일 ㈜마실가자(대표 박순인) 주관으로 전국적인 독자층을 가진 문경 출신 윤보영 시인 및 시인의 팬클럽 회원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문학적 감성과 전통시장을 결합시킨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 행사는 9월 13일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으며, 팬클럽 회원들은 가은아자개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장보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봉암사 백운대 계곡을 관람하는 등 관광지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 또한 문경관광공사에서 운영한 특산품 판매장 및 윤보영 시인의 디카시 특강, 시 낭송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 프로드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보영 시인은 “이번에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다시 오고 싶은 전통시장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 명소를 전국적으로 소개 및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 신경북일보 ]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월 기획공연으로 재즈파크빅밴드 with 바비킴, BMK 공연을 11월 27일(목) 19:30 (1일1회)에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8인조로 구성된 재즈파크빅밴드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귀에 익숙한 곡들과 추억의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또한 1부에서는 짙은 호소력과 깊은 감성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 바비킴이‘고래의 꿈’, ‘사랑 그 놈’등의 곡들과, 2부에서는 파워풀하면서 감미로운 울림을 가진 가수 BMK의 ‘꽃피는 봄이오면’, ‘아름다운 강산’등의 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선사하여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관람가)이며, 오는11월 18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가 가능하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장명옥)는 지난 10일 회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는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농암면 배추와 오미자를 사용해 300포기(700kg)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대한노인회문경시지회를 통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명옥 회장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의 가치를 지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전통음식과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문경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널리 퍼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8일 문경새재 일원에서 사전 참여자만 350여 명에 달하며 2025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으로 ‘합격의 길에서 그대의 꿈이 닿길’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영남대로의 주요 관문이다. 죽령으로 가는 선비들은 죽죽 미끄러져 과거시험에 낙방하고, 추풍령을 넘어가는 선비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문경새재를 넘어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은 말 그대로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해 듣고(聞慶) 높은 벼슬을 얻는다는 속설 때문에 많은 선비가 문경새재 고갯길로 과거시험을 치르러 가곤 했다. '문경새재 합격의 길'행사는 이러한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수능시험은 물론 각종 시험을 앞두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체험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행렬 공연과 남사당패 풍물놀이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체험 부스에서는 ▲ 꿈 주머니 만들기, ▲ 선비 복장 체험, ▲전통 자개 노리개 만들기, ▲ 합격 마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0일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에서,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실시되며, 일선 현장의 교육행정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김천·상주·문경교육지원청의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지역위원인 경우가 많다며, 의사결정의 주체가 학부모가 되어야 하고, 학교교육과정,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조를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상주의 학교폭력 사건을 지적하면서 지도자가 인권침해한 경력조회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여 신뢰받는 교육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김대일 위원(안동3, 국민의힘)은 운동부 코치가 학생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하여 교육당국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을 질타하며, 시스템을 전반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은 11월 8일, 관내 초·중·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뮤지컬 '월곡' 감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급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경학생오케스트라의 예술 활동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음악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관람비와 교통비 전액,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뮤지컬 '월곡'은 임진왜란 당시 달서 지역에서 활약한 의병장 우배선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5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은 창작 뮤지컬로, 감동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 감상 체험은 학생들이 무대예술의 감동을 직접 느끼며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난 8일 문경중앙시장 어울림마당에서 (사)대한민국한식포럼,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와 대한민국 한식, 중식 유명 셰프 10명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스타셰프 미(味)식(食)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한식 vs 중식 최강셰프 요리대전’은 한식부문에는 손승달 한식명장, 옥치민 한식명장, 노고은 한식대가, 손정희 한식대가와 중식부문 구광신 중식장인, 최충현 중식장인, 황진선 중식장인, 장도 중식장인 등 스타 셰프들이 참여해 맛대결을 펼쳤다. 문경 특산물 약돌돼지·표고버섯을 주재료로 활용해 화려한 요리실력을 선보였으며, 300여 명의 시식군단이 현장투표를 통해 우승셰프와 최우수 메뉴를 선발했다. 선정된 메뉴는 중앙시장 어울림마당 먹거리 창업 2개 점포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문경시는 (사)대한민국한식포럼(회장 문웅선), (사)한국중찬문화교류협회(회장 구광신)와‘먹거리 개발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하여, 지역 먹거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상생 업무협약을 통해 문경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 신경북일보 ]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지난 7일 검정고시에 합격해 졸업 학력을 취득한 청소년들에게 경상북도교육청의 합격 증서를 수여하는 ‘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합격증서 수여식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이 참석해 서로의 노력을 축하했으며, 센터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점심 식사와 함께 합격증서,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 올 한 해 동안 꿈드림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함께 시청하며 추억과 성취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합격증서를 수여받은 청소년은 “합격증서를 직접 받으니 그동안의 노력이 떠올라 뿌듯하다. 꿈드림에서 꾸준히 응원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서옥자 센터장은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고, 이 경험이 여러분의 자신감이 되어 앞으로의 삶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문경시의 지원으로 문경시청소년
[ 신경북일보 ]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9일 청소년문화의집과 문경관광사격장에서 문경, 상주, 예천 3개 지역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소속된 중ㆍ고등학생 40여 명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 주도의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청소년 교류체험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월부터 세 지역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오전에는 문경시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실내체육활동과 지역 홍보품 교환식으로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지역 관광으로 문경사격장에서 사격 및 국궁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좀 어색했는데 같이 게임도 하고 이야기하면서 금방 친해졌어요. 다른 지역 친구들이랑 이렇게 활동하니까 재밌고, 다음에도 꼭 또 만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류체험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