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제28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한 전국 고등학교 검도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 30개 고등학교 35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대회를 주최한 대구대학교는 전국 최정상급 대학 검도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영천시와 협력해 본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검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유망한 고교 검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방식은 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22일에는 개인전, 23일에는 단체전 경기가 열렸다. 종목별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대구M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 결과, 고등부 개인전 최강자 자리는 원통고 김도원 선수가, 단체전 우승은 성남고등학교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의 열정과 기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4일,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도보 종주 중인 ‘왼발박사’ 이범식 교수를 시청 로비에서 환영했다. 이번 도보 종주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7일 광주 무등산을 출발해 경주까지 26일간 약 400km를 걷는 일정이다. 이 교수는 하루 평균 20km를 왼발로만 걸으며, 경로를 따라 APEC을 홍보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85년, 22세에 전신 감전 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은 뒤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47세에 대학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왼발박사’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영남이공대학교 청소년복지상담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강연과 방송 등을 통해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천에 도착한 이 교수는 시청 로비에서 최기문 시장을 만나 APEC 정상회의 홍보물을 전달하고, 환영 인파의 응원을 받으며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 교수는 “영천시의 따뜻한 환영과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APEC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연계성과 체계성을 강화한 ‘2025학년도 진로연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진로연계교육은 △놀이수업 학기제 운영 △전환기‘진로교육 집중 학기제’운영 △진로연계교육 선도학교 운영 △초·중학교 전환기 학생을 위한 안내서 보급 △예비 중학생을 위한‘진로·진학 온라인 설명회’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놀이수업 학기제’는 유치원 누리과정과 자연스러운 연계를 통해 초기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충분한 놀이시간 확보와 수업 시간 유연화로 학습 부담은 줄이고,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교육 집중 학기제’를 통해 진로체험 활동과 교과 연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중학교 자유학기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도내 전 초등학교 6학년 학생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5년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하여,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하여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저학년 때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실 내에서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정규 교사 57명을 5년 연속 배치하여 수업 내에서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저학년 시기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하여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의 수준과 교과 상황에 따라 수업의 주도권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필요시에는 전담 교사가 중심이 되어 수업을 이끌기도 한다. 올해 1학기 기초학력 전담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과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하며, 교육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 전반으로 확장한 것으로, 미래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실천하는 교육이다. 특히, 유아의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지원하고 전인적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사업은 도내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실질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2025년 어린이집 이음교육(이음학기) 운영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7월 22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군민참여단 산불재난 기록화 및 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피해 현장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대응 및 복구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피해 실태를 생생히 남기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기억을 공유하여 향후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김명화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참여하여 △산불재난의 이해와 기록화의 필요성 △사진 및 영상 기록 방법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작성 요령 △산불피해 현장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홍보물을 활용한 성인지 모니터링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군민참여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군민참여단 단원 13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들은 재난 현장에 대한 기록과 모니터링을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참여단은 지역 재난 대응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 이번 교육을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행복꿈터‧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건강쑥쑥 여름놀이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튼튼맘 뽀송뽀송 육아교실'을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육아교실은 ▲우리아이 아토피 피부관리 바른생활 ▲아토피 걱정없는 맛있는 힐링쿡,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요리 체험을 통한 실생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세정·보습 습관 등 일상 속 피부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교육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요리 체험으로, 멜론 빙수와 쌀 쿠키 만들기가 진행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아토피가 있는 아이에게 어떤 간식을 줘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손쉽고 맛있는 간식까지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했다”며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많은 부모님들이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고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7일 안계면과 단북면 일원에서 ‘의성군 혁신농업타운 사업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공동영농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농업타운 사업에 선정된 안계지구와 단북지구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의성군과 경상북도 관계자, 공동영농 참여 농업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농업타운 사업’은 고령화, 인력 부족, 경지 분산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규모화·조직화된 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핵심 전략사업이다. 의성군은 안계, 단북, 단밀을 선도 지구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공동작부체계, 기계화 기반, 유통 연계 등을 통해 ‘의성형 혁신농업타운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안계지구는 약 60ha 규모 농지에 25농가가 참여해, 하계 조사료·콩, 동계 조사료·양파 중심의 이모작 기반의 공동 작부체계를 운영한다. 여기에 공동농기계 활용, 인력 연계, 수익 배당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23일 석포면 일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열린군수실은 석포2리경로당, 석포할머니경로당, 석포경로당, 승부리마을회관, 대현1리 마을회관, 대현2리 마을회관 등 총 6개 장소에서 진행됐다. 각 장소에서는 주민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포면장을 비롯해 각 리별 이장 및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단, 석포면 노인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더불어 주민 100 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민과의 소통 외에도 석포면 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석포 군계획도로(소2-12)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내 소방도로 개설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이어 ㈜영풍석포제련소를 방문해 공장 가동상황을 비롯해 직원들의 건의사항과 관련 현안들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대현리 주민의 농정현장도 직접 방문했다. 농정현장에서는
[ 신경북일보 ] (재)칠곡문화관광재단과 칠곡군(사회복지과)은 21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회 칠곡미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의 사전행사 일원으로 먹거리 부스 입점 외식업체들의 메뉴 개발 및 품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전 공고를 거쳐 총 21개 업체가 본선평가를 치렀다. 심사는 한식, 테이크아웃, 커피/음료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5명의 심사위원(이원일 쉐프, 박남희 칠곡군의원, 전진영 경북과학대 조리사관학과 교수, 강대웅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장, 최윤경 칠곡군청 사회복지과장) 이 공정한 기준으로 맛과 품질을 평가해 최종 10개 우수 외식업소를 선정했다. 한식 분야에 선정된 우수 업소(3팀)는 ▲신설악본가 석적점 ▲경성손순대국밥 ▲오가네 해장국이 선정됐으며, 테이크아웃 분야에 선정된 우수 업소(6팀)는 ▲쉐프아이가 ▲오븐마루 칠곡왜관점&풍경 ▲촌돼지식당 ▲나자르레스토랑 ▲팔복이네 냉삼집 ▲한미식당이 선정됐으며, 커피/음료 분야에 선정된 우수 업소(1팀)는 ▲드로우니어 카페가 최종 선정됐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