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1일 경주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투자활성화 시·군 순회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투자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투자유치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경주 SMR국가산단 투자설명회’ △‘Invest Korea Summit 2025’와 연계한 ‘APEC 회원국-경상북도 투자포럼’ 개최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지역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도 공유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기존 산업단지의 기반 인프라 확충과 개선 △기업 투자 및 지원 관련 정보 공유 채널 개설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와 함께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농협은행과 함께 ‘경주상생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경주시, 한수원, 농협은행 간 체결한 3자 협약에 따라 한수원이 1000억 원을 농협은행에 예탁하고, 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해 경주지역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이한 경주상생협력기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총 1,120억 원으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또는 지점(영업소),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경상북도나 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3.16% 수준으로 이차보전되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 방식이다. 단, 2년 연속 지원을 받은 기업은 1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야 재신청할 수 있다. 1차 접수는 7
[ 신경북일보 ] 성주군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성주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2025 성주썸머워터 바캉스'를 개장한다. '2025 성주썸머워터 바캉스'는 연령대별 슬라이드, 대형 풀장, 물대포, 물폭포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구성된다. 그늘막 쉼터, 탈의실, 푸드트럭, 배달음식 픽업존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물놀이 기구 외에도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물총싸움, 랜덤댄스 플레이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를 운영하고,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는 모기 기피제 만들기, 방수팩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토요일은 많은 방문객을 고려하여 오후 7시 2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 및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안전과 재미 모두 갖춘 물놀이장을 준비했다. 휴가를 즐기지 못한 지역민들이 무료로 방문하여 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
[ 신경북일보 ] 신현국 문경시장은 22일, 관내 점촌5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둘러보고, 방문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초기(7월) 신속 지급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시민편의 행정서비스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시는 지난 1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고, 전 실과소 및 읍면동 공무원들은 소비쿠폰 관련 시민 안내와 지급 절차 등 소비쿠폰 지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소비쿠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시 본청과 14개 읍면동에 『문경시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의신청 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위한 『이의신청 심의기구』도 운영한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경로당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함께 운영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 집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문경시 1차 지급 대상은 6만 5천 명으로 첫날인 21일에는 온라인 4,245건, 오프라인 3,243건 총 7,488건이 접수 처리했으며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라키비움(Larchiveum)’을 도입해 미술관 내 예술 아카이브의 문을 새롭게 열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김천시립미술관이 수집·기증받은 예술 자료를 시민이 직접 열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라키비움 운영에는 특히 故 홍택유 작가의 기증 도서가 주요 자료로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생전에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며 다수의 사진, 관련 카메라 그리고 서적과 연구자료를 남긴 바 있으며,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도서들이 라키비움 내 '페이지 속 예술'이라는 작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열람 가능한 자료로는 국내 미술관 및 유관 기관에서 발간한 전시 도록이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엽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라키비움 운영을 통해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자료의 보존과 지식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김천시 부항면에 위치한 부항댐생태휴양펜션에서 7월 29일부터 김천시민들이 일부 객실을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우선예약제는 펜션 객실의 약 30%를 김천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우선예약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펜션 홈페이지 로그인 후 별도 김천시민인증을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선예약은 매월 마지막 3일간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나, 비수기(평일)는 최대 4박5일, 성수기(주말)는 1박2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한 1개의 계정으로 1건의 예약만 신청할 수 있다. 우선예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예약이 진행된다. 생태휴양펜션 9월 이용에 대한 우선예약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어 김천시민 인증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예약 가능 객실 등 자세한 사항은 생태휴양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김천시민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7월 23일 아침 일찍부터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과 김천농협공판장을 방문해 여름철 주요 농산물 출하에 나선 농업인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배낙호 시장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을 출하하는 농업인들과 중도매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통 현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가격 형성과 물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 시장은 “이른 봄 냉해 피해와 최근 장마로 인해 자두 등 일부 과일의 품질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그럼에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출하해 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현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에서 열린 김천 자두 홍보 행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크기와 맛, 향이 모두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7월 24일에는 자매도시인 군산시청에서 포도·자두·복숭아 등 김천 농산물을 알리는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 시장은 “생산만큼 중요한 것이 유통”이라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활동 및 폭염 대응 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2개 방역기동 전담팀을 구성하여, 청도읍 월곡리 농공단지 지하차도와 고수리 아파트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침수된 지역과 하천 주변, 민간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 작업을 강화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역을 추진했다. 또한,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청도군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24시간 응급의료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보건소, 청도대남병원, 청도소방서 등과 협력하여 실시간으로 온열질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과 치료를 위한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중증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 질병 발생 및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의성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를 자랑하는 기후 조건 덕분에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과일이 자라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의성 복숭아와 자두는 매년 조기 품절을 기록할 만큼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한 과즙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며, 선물용은 물론 가정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의성장날’을 통해 약 14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는 설맞이 선물세트, 삼겹살데이 특별기획전, 산수유축제 연계 기획전, 가정의 달 이벤트 등 시즌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쇼핑몰 회원 수도 9,200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장날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 농가 소득을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 조사(7. 21.~8. 31.)와 방문 조사(9. 1.~10. 23.)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 시 추후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다음과 같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다음과 같다.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재등록 등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경감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확한 주민등록 자료는 정책 수립과 행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