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2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청년 리더십 워크숍 · 청년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이 설계하는 삶과 지속가능한 지역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청년 리더십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튜버 김연지 기자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AI 특강을 진행했으며, 가수 장재인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펼쳐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스타코에서 함께 진행된 ‘리:로컬 in 영천포럼’은 지역 청년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역에서의 삶과 일자리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의 관점에서 ‘영천형 지역 활성화 모델’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 까지 2026학년도 적정규모 통・폐합 예정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학교 학생들의 친화력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란도란 학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6. 3. 1.자로 폐교 예정인 영천중앙초등학교화남분교장은 같은 화남면에 있는 지곡초등학교로 통합될 예정이다. 화남분교장 학생들은 통합예정 학교인 지곡초를 찾아가 총 4회에 걸쳐 학교를 탐방하고, 내년에 함께 공부할 지곡초 학생들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학교 환경과 친구들과의 협력적 소통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화남분교장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3월에 갑자기 낯선 학교에 가서 겪게 될 두려움과 외로움이 걱정됐는데, 이런 특별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미리 낯선 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봉자 교육장은 “적정규모 학교 통・폐합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교육가족의 관심과 의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더 나은 미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의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5건, 의안 9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민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수불량 농지 개선은 농지 활용도와 농가 소득을 높이는 효과적인 정책 이라고 강조하며 의성군에서도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성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의성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을 다룬다. 또한 △의성군 이장자녀 장학금 출연안 △의성군인재육성재단 목적출연안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출연안 △향토인재육성 지원(장학기금) 출연안 △2026년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안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6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성군 군립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성군 드론산업 육성 및 기금 설치·운용 조례안 △의성군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상정해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2일 시민회관에서 ‘제4회 영천 K-POP 청소년 페스티벌’ 경상북도 가요·댄스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8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가득한 무대를 즐겼다. 경북 도내 총 36개 팀이 가요와 댄스 부문에 참가 신청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6개 팀이 진출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안무와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대상은 탁월한 팀워크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플레이 밴드(영동고·별빛중) 팀이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가요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별사탕(영천여고) ▲우수상 도돌이표(성남여고) ▲장려상 unusual boys(경주정보고) ▲인기상 플레이 밴드 2(성남여고), LNY(별빛중)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댄스 부문에서는 에이블(영일고)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 라이트(성남여중) ▲장려상 MFJ(영동고·성남여중) ▲인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3,6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회계 규모는 전년 대비 472억원(4.8%) 증가한 1조 280억원으로 편성해,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 시대의 문을 열며 재정 역량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냈다. 2026년 본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한정된 재원을 민생안정, 취약계층 보호, 미래 대비 등에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2026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기업·소상공인·농민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및 안정을 위해 ▲농민수당 85억원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7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 35억원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금호, 고경) 22억원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지원 2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보호 등 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지원 1,042억원 ▲국민기초생활 생계급여 지원 387억원 ▲영유아보육료·아동수당 등 241억원 ▲장애인 활동 및 시설지원 등 234억원 ▲국민기초생활 주거급여 73억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의성군4-H연합회가 지난 21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지역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사랑의 배추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9월부터 단촌면 관덕리 소재에 위치한 4-H과제포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홍영주 4-H연합회 부회장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뜻깊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H 회원들이 사랑의 마음으로 지역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청년농업인의 책임감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의성군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4-H정신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로, 2022년부터‘청년농업인 4-H과제활동’의 일환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또한‘아띠 키즈카페’운영을 통해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1월 14일 산불피해 치유문학 인생 시집'소를 두고 갈 수는 없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집은 올해 초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직접 경험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성군 문학상주작가지원사업과 산불피해 치유문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발간됐다. 인문 작가 사윤수·김수상 작가는 주민들이 심리적 치유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행정기관 협조 아래 단촌면 구계2리와 신평면 용봉리를 매주 방문했다. 산불 당시의 급박한 상황. 그리고 이후 주민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이 인생 시(時)로 기록되면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집에는 산불 직후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재로 변한 기억 속에서도 다시 희망을 일궈가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총 17편의 시로 담겼다. 사윤수 작가(의성군 문학상주작가)는 “불에 탄 숲처럼 어르신들의 마음도 한 순간에 무너졌지만, 다시 새순이 돋고 햇빛이 스며들 듯 사람도 치유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시집은 재난의 상처를 문학적 언어로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11월 18일부터 3일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에 참가해 ‘안티드론 선도도시 의성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 안티드론 분야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자체 중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참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실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된 이후, 관련 기관·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안티드론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30년까지 안티드론 교육, 기업 테스트베드 확장, 관련 국가 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안티드론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그 첫 단계로 2027년까지 총 190억원 규모의 ‘안티드론 산업 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현재 고정익 활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안티드론 규제자유 특구’와 ‘중장거리 테스트베드 지정’추진으로, 기업들의 안티드론 장비 실증에 필수적인 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와 산업 집적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1월 2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온 가족이 함께하는 의성전통시장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의성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장 곳곳에서는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 나누어주기, 인형 복화술 거리공연, 원산지 표시 위반자 압송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달고나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성전통시장이 단순히 장보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장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시행 이후,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해 운영관리·전시·교육·소장품 관리·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성조문국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인증을 받아, 경북 도내 공립박물관 가운데서도 드문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도내 군립 박물관 중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박물관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안정성, 지역 출토 국가귀속유물을 중심으로 한 소장품 관리 및 연구,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 기획 및 지역 협력사업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회 연속 인증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국가 기준을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