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합천군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관측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됐다. 대병면에는 712mm, 군 평균으로도 500mm가 넘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특히 가회면은 19일 9시부터 15시까지 6시간 동안 269mm가 내렸는데, 이는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인 229.1mm를 초과한 수치였다. 그럼에도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합천군이 초동 단계부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단 4일, 합천 전역을 집어삼킨 ‘물폭탄’ 기상청이 호우경보를 발효하자 합천군은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모두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그럼에도 16일 저녁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는 ‘설계 200년 빈도’를 넘는 수준이었고, 결국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됐다. 7월 24일 17시 기준으로 군이 파악한 피해는 주민 482세대 733명 대피였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526건으로 도로 86건, 하천 67건, 농업시설 49건, 상하수도 58건, 소규모시설 125건, 산림 126건,
[ 신경북일보 ] 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 24일 서하면 해평, 봉전, 호성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마을별 현안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호성마을을 방문해 호성들 제방정비 등 마을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인근 양돈농장 악취 피해 및 선비문화탐방로 관광객 쓰레기 불법투기 등 주민 불편사항을 집중 청취했다. 다음 봉전마을에서는 새들뜰 배수개선, 마을앞 배수로 정비 등 주민 숙원사업을 확인하고 거연정 탐방쉼터 조성 완료 후 농산물 판매 공간 확보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마지막으로 해평마을을 찾은 진 군수는 마을 대나무 숲 정리와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당면한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최근 전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전국적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에도 다소 피해를 입었지만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히 복구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
[ 신경북일보 ] 연천군은 25일 김덕현 군수를 비롯한 직원 40여 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찾아 복구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와 군청 직원들은 가평군 상면 원흥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토사 제거 및 부목 제거 등 피해 복구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군수는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참여하며 이웃 지자체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김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주민 생활 공간 복구와 피해 지역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피해 주민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이재민의 고통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천군은 피해 주민을 위한 위문품으로 20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컵밥 등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김덕현 군수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힘이지만 이웃 지자체로서 함께하는 마음으로 지원에 나섰다. 피해 주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연천군]
[ 신경북일보 ] 하남시의회가 시민 교통 편의 개선과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건의안과 결의안을 채택하며, 경기도에 실질적이고 주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5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과 '하남교산 AI혁신클러스터 조성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비롯한 동의안, 조례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과 결의안은 교통 불균형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먼저, 금광연 의장이 발의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건의안'에서는 경기도가 일률적으로 적용한 도 30%, 시‧군 70%의 예산 분담 비율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0억 원을 넘는 등 급격한 재정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50:50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관리제의
[ 신경북일보 ] 충북도는 25일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청주시 옥산면 병천천 제방 5개소 유실현장(복구액 잠정 18억원) 및 진천군 진천읍 구봉소하천 제방 유실현장(복구액 잠정 4억원)을 찾아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시 옥산면 오산1리 일원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고령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긴급지원 체계 가동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및 시간 조절 △ 시원한 장소 적극 활용 △주변 취약계층 살피기 △기상정보 및 폭염특보 수시로 확인 등 무더위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 부지사는, “신속한 수해복구와 폭염 대응이 동시에 이뤄지는 힘든 시기인 만큼, 특히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하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받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도내 각 시군에서는 도로, 하천, 산
[ 신경북일보 ] 충북도가 제천시 청풍면에 소재한 청풍교의 관광 자원화를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청풍교는 2012년 청풍대교 신설로 사용폐지된 후 흉물로 방치되어 오다 민선8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으로 기존 철거 방침에서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방향을 전환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충북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기초로 역발상과 창조적 재발견을 통해 기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새활용은 그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수·보강공사에 돌입하여 현재 거더 내·외부, 바닥판 단면 및 표면 보수를 완료했으며, 진행중인 교면 방수 포장 등을 오는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으로 지적된 미흡사항 전반에 대한 보수가 완료되면 이후 정밀안전점검을 재실시하여 안전 등급을 B등급 이상으로 상향시킴으로써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관광자원화를 위한 개발 기본 구상안도 마련하고 있다. 청풍교가 위치한 곳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청풍’이었던
[ 신경북일보 ] 충북도청 농정국 직원들이 25일 청주 오송읍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용미숙 농정국장을 비롯해 농정국 직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시설하우스 내 애호박 잔여물 제거 및 정리 등의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현황을 파악했으며, 농가주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걱정이 많았는데 도청 직원분들이 일손을 보태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 신경북일보 ] 이범석 청주시장이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25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지원 및 올해 특별교부세 반영을 요청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반영을 위해 행안부 정창성 자연재난대응국장, 기재부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난 이 시장은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2건(총사업비 662억원) △수곡분구 2단계 침수예방사업(총사업비 270억원) 등 신규사업 12건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총사업비 5,122억원) △청주 남이 부용외천~양촌 도로건설(총사업비 1,482억원) 등 계속사업 3건, 총 15개 사업의 내년도 국비 173억원(총사업비 8,988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민재 행안부 차관과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청주시 공공형 오감체험 실내놀이터 조성사업(20억원) △구룡근린공원 치유공간 조성사업(9억원) △푸르미스포츠센터 리모델링 공사(10억원) △청주시 BMX 자전거 연습장 조성사업(7억원) 등 총 4건, 45억 규모의 지역현안 사업의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반영을 건의했다.
[ 신경북일보 ] 거제시는 지난 7월 23일 거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인 ‘아동학대 예방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원데이클래스’는 기존의 강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이 투명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표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아동들이‘나를 지키는 힘’이란 주제로 자신만의 문구와 그림을 부채에 표현하게 하여 내면의 심리상태를 표출하게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데 이어,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로 확대하여 8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
[ 신경북일보 ]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25일 천안시 수신면 일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하여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활동은 진흥원 황환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과 김도훈 도의원, 기획경제위원회 직원까지 35명이 뜻을 모아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업시설물 잔해 및 쓰레기 수거 등의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민의 일상이 회복되길 소망하는 마음에 현장을 찾았다”며 “이번 수해복구 활동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매년 수해복구, 농가 일손돕기,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