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6일 상모사곡동 민방위교육장에서 통·리 지역민방위대장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 기본분야 및 실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들이 국가적 위기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판단과 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직접 지키는 민방위대장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전·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4시간씩 진행됐다. △민방위 제도 이해 및 임무·역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실습 △비상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교육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위기 대응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민방위대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지역민방위대장은 현장 대응의 핵심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회장 권명희)는 지난 5일 임원 및 읍·면·동 회장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따뜻한 식탁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배추김치, 불고기, 콩자반 등 6가지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반찬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권명희 회장은 “직접 만든 반찬을 드시며 기뻐하시는 이웃의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협력의 의미를 다시금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생활개선회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는 지역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농촌가정 육성을 목표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육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기업체 근로자와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배우 전수경의 'Musical is Life'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배우 전수경이 자신의 삶과 예술활동을 토대로 한 강연과 뮤지컬 공연을 결합한 뮤지컬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수경 배우가 뮤지컬배우이자 영화배우로서 걸어온 35년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며, 꿈과 희망을 향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직장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2부에서는 뮤지컬 앙상블 그룹 더 뮤즈와 함께하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뮤지컬 그리스의'You’re the one that I want'등 다양한 뮤지컬 대표곡들이 열창되며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의 자기계발 및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원은 기업 친화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구미시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5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평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 총동창회(회장 이재명) 주관으로 ‘첫번째 행복나누리 한마당 대회’을 열었다. 2021년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이 함께 시작한 도민행복대학은 경북학, 지역학, 기후‧환경학, 인문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통해 도민역량을 키우고 도지사 명의의 명예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구미캠퍼스는 시작한 이래 매년 지원률 110%이상, 졸업률 95%이상, 학습 만족도 평균 94% 이상을 달성했다. 졸업 후에는 총동창회를 결성, 지역사회 봉사나눔과 경북 내 재난‧재해 시에는 적극적인 기부와 현장 구호에 참여하는 등 도내 어느 시군보다 활발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재명 총동창회장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배움을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회원 간의 단합을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캠퍼스 학장으로서 참석해 “구미의 행복은 바로 시민이 행복한 것에서 시작한다. 도민행복대학총동창회와 함께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걸어가자”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5일 금오산의 대형산불 발생을 가상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한국전력 등 20개 기관·단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재난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복합화되는 추세에 맞춰, 초고속 확산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미시는 현장 대응 단계별로 상황전파, 주민대피, 통신체계, 지휘 명령체계의 유기적 작동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훈련은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동시에 가동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돼 실시간 정보 공유와 지휘체계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도·시 간 공조체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채미정 등 국가유산에 방염포를 덮는 방염조치가 이뤄졌고, 호텔,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자체 대피훈련과 마을전담공무원, 마을순찰대가 함께한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도 가동해 시민 스스로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구미시는 이번 훈
[ 신경북일보 ] 구미시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배달기사를 생명지킴이로 양성한 ‘맘 라이더’ 사업과 지방 최초의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함께 가동되며, 생활 속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즉시 대응하는 이중 안전망 체계를 완성했다. ‘우리동네 마음지킴이! 맘 라이더’ 사업은 전국 최초로 배달 종사자를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양성해, 배달 중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시민 협력형 안전망이다. 지난 5월 1차 협약 이후 △이륜차 홍보시트 50대 부착 △정신건강검진 53명 실시 및 생명지킴이 24명 양성 △고위험군 5건 연계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28일 인동의 구미플러스퀵에서 ‘맘 라이더’ 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미플러스·성광퀵 본점·SM퀵 등 3개 퀵서비스업체를 추가로 참여시켰다. 이로써 기존 4개 업체(성광퀵원평지사, 싹다배달, 코리아라이더스, 행복퀵)를 포함해 총 7개 업체, 약 600여 명의 배달 종사자가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이동형 안전망’으로 활동하게 됐다. 시는 이번 확대를 계기로 고립·은둔형 청년과 1인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藝(예)갤러리(금오산로 218)에서 11월 4일에서 17일까지 (사)한국예총구미지회(지회장 이정섭) 주관으로 남학호 작가의 서양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초대작가 남학호 화백은 46년간 돌(石)이라는 하나의 소재에 천착해, 보석 같은 영속성을 캔버스에 표현해냈다. 오랜 풍화에도 의연한 돌과 세월을 초월하며 내려앉은 나비의 모습에는 자연과 사물에 대한 작가의 통찰과 영감이 스며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대다수가 신작이나, 30년 전 작품도 선보임으로써 남학호 화백의 46년간 창작의 흐름을 엿볼 수 있고, 5m 크기의 대작부터 2호 사이즈 소품까지 150여점의 작품들로 채워진다. 예갤러리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연중 무료로 전시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4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경상북도, 축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 대비를 위한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다. 이번 가상방역훈련은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방역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경상북도, 시·군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생산자 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방역유공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방역 결의대회, 방역상황 보고, 훈련개요 설명, 현장 훈련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훈련은 한우농가 의심축 신고 접수, 초동대응팀 투입과 가축방역관 출동, 발생농장 살처분, 발생농장 소독과 거점소독실시, 마지막 긴급백신접종과 이동제한 해제 등 실제 발생 상황에 준하여 실시했다. 특히 현장훈련 전 가축방역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방역 결의대회를 진행하여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악성가축전염병 근절 의지를 다지는 장이 됐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가축방역은 축산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동시에 청정 축산을 유지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오늘 훈련이 축산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단장 박용인) 주관으로 '제34회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기념해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으로 막을 열었다. 작품은 새마을운동의 여정을 서사적 합창 형식으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해 우리 민족의 공동체 정신과 새마을정신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칸타타 형식은 합창과 독창, 중창, 관현악이 결합된 대규모 성악곡으로, 스토리와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여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날 무대에는 명창 김영임이 특별출연해 깊이 있는 전통의 울림을 전했으며, 구미시립합창단과 구미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웅장한 감동을 선사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새마을정신이 문화로 되살아나는 무대였다”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박용인 단장은 “음악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 구미에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초부터 두 달간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溫)데이’를 운영하며 21개 읍면동을 찾아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일정은 상반기 선거 등으로 미뤄졌던 현장 소통을 재개하는 것으로, 지역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이다. 첫 일정은 11월 4일 오후 4시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됐다. 주민 간담회에 앞서 양포동 단체장협의회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800만 원을 시에 기탁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는 교통환경 개선, 도로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양포동의 빠른 성장에 걸맞은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읍면동 방문을 생활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각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점검과 주민 건의사항 청취, 불편 해소 방안 논의를 병행하며, 제안된 과제는 시민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피드백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에 있다. 올해의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