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최근 3일간 2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하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9일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건설과, 안전재난하천과장이 함께 동행해, 재해 우려가 큰 제방 붕괴 현장과 범람한 소하천, 침수된 농경지 등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최기문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하천 제방이 유실되며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더 이상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하천과 제방 주변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필요 시 선제적으로 대피를 안내하고, 응급조치와 함께 중장기 복구 계획도 병행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점검에서 시는 유실된 제방 구간에 긴급 복구를 위한 장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침수된 농경지에 대한 배수 조치를 지시하는 등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
[ 신경북일보 ]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영천상공회의소 3층에서 ‘2025년 제2차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직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모금회 계획서 작성, 배분금 신청 방법, 신용회복위원회 주요 업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회가 진행됐다. 먼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개요와 사업 목표, 지원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계획서 작성과 신청 절차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신용회복위원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신용회복위원회 이용 방법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업 신청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자를 발굴하고 성금을 모금하며, 모금된 성금은 각 읍면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에 사용돼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 신경북일보 ]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8일 경력단절 간호조무사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간호조무사 재취업실무자과정’ 직업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력단절이나 장기간 공백으로 현장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간호조무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무 역량 회복과 취업 연계를 목표로 운영됐다. 훈련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응급처치, 병원 실무, 환자 중심 돌봄 기술 등 다양한 과목을 이수했으며, 취업 대비·직무 소양 교육도 병행돼 현장 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정경자 센터장은 “실무 경험 공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간호조무사들이 다시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새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 의료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협력망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나 여성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은 영천새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영천시]
[ 신경북일보 ]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관내 어린이시설 10개소와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유.성.우 프로그램 시즌2–성장하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성.우’는 ‘유지하며, 성장해요. 우리 함께!’라는 의미로,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식생활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인바디 측정과 영양지수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받았으며, ‘나의 건강 숫자 알기’ 결과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석 결과, 나트륨 과잉 섭취가 주요 건강 문제로 나타나, 이에 따른 맞춤형 저염 식생활 영양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성장하기’ 시즌에서는 대상자의 연령과 신체 특성을 고려한 자체 개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유아는 풍선 제기차기를, 청소년은 제기차기를, 어르신은 루프밴드를 활용한 상체 근력 운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근력 감소를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 성장을 유도하는 한편,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n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관내 마늘 재배농가 170여 명을 대상으로 ‘마늘 주산지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경북도청, 영천시, 한국마늘연합회, 전국마늘생산자협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마늘 재배기술과 농기계 활용법, 의무자조금의 역할, 생산자 조직 강화의 필요성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도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영천시는 총 1,175농가에서 약 1,290ha의 면적에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로, 이번 교육은 지역 마늘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가는 “기후변화로 인해 농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영천 마늘 재배의 전문성을 높이고, 품질 향상을 통해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8일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라디오’ 녹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음은 7월 1일 자 인사를 반영해 신임 국장, 청렴감사실장,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세대 전환기를 맞은 영천시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영천시 ‘청렴라디오’는 직원들의 목소리로 청렴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내부 방송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수·금 오전 9시 청내 방송망을 통해 송출되어 직원들의 청렴한 하루의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에 녹음 된 청렴라디오는 세대별 시각에서 바라본 청렴 인식과 그에 따른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청렴이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세대 간 상호 이해와 배려로 이어지는 문화임을 되새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렴은 사람 간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청렴라디오가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의 창구로서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하나 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손잡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2단계)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수돗물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앞서 영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업한 ‘상수도 현대화 1단계 사업’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정비사업은 급수구역 특성을 고려해 △영천통합급수구역(임고중·화남중블록 △광역급수구역(남부중·대창중블록) △화북급수구역(화북중블록)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4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분담한다. 주요 내용은 총 74.4km에 달하는 배·급수관로를 교체하고, 노후 상수도 관로를 대상으로 누수탐사를 실시해 대대적인 상수도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누수탐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구축해, 상수도 운영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평균 유수율 56.6%에서 85%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안정적으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7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장기요양기관 82개소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도에 대한 종사자들의 이해를 돕고, 신청 누락이나 서류 미비로 인한 행정적 혼선과 서비스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지정 갱신 제도 개요 ▲갱신 심사 항목 및 평가지표 설명 ▲신청 절차 및 서류 작성 방법 ▲질의응답 등 실무 위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2019년 도입됐으며, 6년마다 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 지정이 유지되는 제도다. 기존에는 한 번 지정되면 사실상 영구적으로 운영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갱신 심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영천시 관내 전체 장기요양기관 135개소 중 82개소가 올해 첫 지정 갱신 대상에 해당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정 갱신제는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기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영천시는 기관들이 제도에 원활히 적응하고, 안정적인
[ 신경북일보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6일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은 마을 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자격 과정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15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평생교육의 이론과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평생교육 분야의 학계 교수진과 전문가를 초빙해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참여형 학습을 유도하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수료자에게는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수료자는 자격증 취득 후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실무능력과 경험을 쌓은 뒤,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회원으로 입회해 평생교육 활동가로 참여하게 된다. 정경자 관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지도자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모두가 함께 성
[ 신경북일보 ] 영천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진료 서비스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적극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7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영천시장애인회관과 가족센터에서 운영됐으며,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만성질환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의료원 관계자 역시 “포항의료원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가 영천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이동진료는 오는 12월 영천시장애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