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청림동 푸른숲작은도서관에서 20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포항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말 문화행사 ‘도서관에 찾아온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연진과 진행자가 모두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이야기 할머니의 정감 어린 목소리로 들려주는 신비한 옛이야기와 엄마와 딸의 ‘사랑의 웃음소리’ 구연동화가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어린이 우쿨렐레 연주, 시낭송가의 시 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마술 공연과 산타 할아버지의 통기타 연주가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연계 행사로 12월 27일까지 캘리그라피와 색연필화 작품을 선보이는 ‘글빛 색빛 전시’와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가 진행된다. 그림책 원화 아트물 전시와 함께 이웃 간 나눔 문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7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제11회 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는 ‘소프트웨어진흥법’과 ‘포항시 지능정보화 조례’에 따라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전 과업내용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과업 변경 시 계약금액과 기간 조정의 타당성을 심의하기 위해 운영되는 자문기구다. 학계 및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원칙적으로 격월 개최되며 소프트웨어사업 추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날 심의에서는 ▲2026년 타보소 교통 통합 시스템 운영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지원 용역과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AI 고도화 사업 등 총 2건의 소프트웨어사업을 대상으로 과업내용 확정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해당부서의 사업설명을 검토하고 과업 범위의 적정성, 기술적 타당성, 사업 추진의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제11회 과업심의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포항시는 올해 한 해 동안 총 28건의 소프트웨어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8일 포항시새마을회가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포항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이 참석했으며,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마을정신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현장에서 이어진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과 공동체 실천 사례를 담은 성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종합평가 우수 읍면동 및 단체 9곳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장기면이 수상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포항시새마을회 대상에는 최명식 기계면새마을협의회장과 이정미 흥해읍새마을부녀회장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포항시장 표창, 포항시의회 의장 표창 등 다양한 표창이 이어지며 한 해 동안 근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영일만항을 아시아 크루즈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일본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오세아니아 크루즈(Oceania Cruises) 일본 지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포항의 관광 자원과 항만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대만 업계 초청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팸투어다. 참가자들은 죽도시장,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 등 포항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기항지로서의 매력을 체험했다. 특히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방문해 대형 크루즈선의 입·출항 여건과 터미널 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일본 측 관계자는 “포항은 우수한 항만 인프라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모두 갖춰 신규 기항지로서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기항 확대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의 조속한 준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포항시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관광코스 개발과 항만 운영 방안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계획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에서 한국관광공사와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목표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단계적·체계적 추진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환경 정비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 등 2개소가 최종 선정되며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 대상지인 보경사에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전국 최초로 관광약자를 위한 장애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조성할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1인 수의계약 낙찰하한율을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행정안전부가 2025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을 개정해 300억 원 미만 공사의 낙찰하한율을 약 20년 만에 2%포인트 상향한 정책 기조와, 2천만 원 이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지속되고 있는 자재가격·인건비·장비임차료 상승 등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낙찰하한율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계약에서 예정가격 대비 계약금액의 비율로, 과도한 저가 수주를 방지하고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 기준이다. 그동안 1인 수의계약은 지방계약 예규에 따라 약 9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 현실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경상북도 내 시·군 평균 낙찰률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2천만 원 이하 계약은 기존 90%에서 93%로 ▲1천만 원 이하 소액계약은 90%에서 95%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 신경북일보 ]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은 18일 용흥동 제1호 산불감시탑을 찾아 산불 예방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산불감시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는 산불감시원 283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며, 산불 임차헬기 1대와 산불진화차량 9대 등 진화 장비를 확보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을 7개 조로 편성해 산불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여 명으로 구성된 야간 비상대기조 2개 조를 운영해 야간 산불 발생 상황에도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연중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용을 위한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운용 기간을 1개월 연장하는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한해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포항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위원회는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기구로,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강석암 그린웨이 범시민추진총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웨이프로젝트 연말 결산 보고와 유공자 시상, 그린웨이 비전 2030 ‘정원속의 도시’ 등 향후 추진 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 정원 속의 도시’를 비전으로 ▲숲길과 물길이 이어지는 그린웨이 네트워크 구축 ▲도보 중심의 사람 중심 컴팩트 시티 구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 회복력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포항의 미래 녹색도시 비전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이어가며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n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17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공무원 인구교육으로 ‘비커밍 맘 3’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인구 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공연 형식으로 정책과 행정 현장에서 인구 문제를 다루는 공무원들이 사회 변화와 개인의 삶을 연결해 보다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 ‘비커밍 맘 3’은 ‘둘에서 셋’이 되는 순간을 맞이한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2030세대 부부가 결혼과 임신, 출산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일·가정 양립의 문제를 유쾌한 음악과 따뜻한 서사로 풀어낸 뮤지컬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는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 공통의 과제”라며, “이번 인구교육이 혼인 기피와 저출생 흐름이 확산되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공감형 인구교육과 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연말을 맞아 울진군과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 포항시에서는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정책기획관, 대변인, 감사담당관, 총무새마을과 직원 및 울진군 출신 공무원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울진군에서도 공무원 50명이 동참하며 양측이 각각 5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특히 양 시·군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상호 기부는 동해안을 따라 이웃한 포항시와 울진군이 생활권과 행정 전반에서 이어져 온 협력관계를 고향 사랑 기부로 실천해 더욱 뜻깊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연말을 맞아 이웃 지역과 서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을 이어주는 가교가 돼 포항과 울진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상호기부에 앞서 ‘연말정산 대비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과메기 증정 BIG 이벤트’를 울진군 공무원들에게 소개했다. 이 이벤트는 19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과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