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미술관에서 ‘라키비움(Larchiveum)’을 도입해 미술관 내 예술 아카이브의 문을 새롭게 열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김천시립미술관이 수집·기증받은 예술 자료를 시민이 직접 열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라키비움 운영에는 특히 故 홍택유 작가의 기증 도서가 주요 자료로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생전에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며 다수의 사진, 관련 카메라 그리고 서적과 연구자료를 남긴 바 있으며, 그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도서들이 라키비움 내 '페이지 속 예술'이라는 작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열람 가능한 자료로는 국내 미술관 및 유관 기관에서 발간한 전시 도록이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엽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라키비움 운영을 통해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예술 자료의 보존과 지식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김천시 부항면에 위치한 부항댐생태휴양펜션에서 7월 29일부터 김천시민들이 일부 객실을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시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우선예약제는 펜션 객실의 약 30%를 김천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며, 우선예약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펜션 홈페이지 로그인 후 별도 김천시민인증을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선예약은 매월 마지막 3일간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하나, 비수기(평일)는 최대 4박5일, 성수기(주말)는 1박2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한 1개의 계정으로 1건의 예약만 신청할 수 있다. 우선예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예약이 진행된다. 생태휴양펜션 9월 이용에 대한 우선예약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어 김천시민 인증을 완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예약 가능 객실 등 자세한 사항은 생태휴양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김천시민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7월 23일 아침 일찍부터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과 김천농협공판장을 방문해 여름철 주요 농산물 출하에 나선 농업인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배낙호 시장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을 출하하는 농업인들과 중도매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통 현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가격 형성과 물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 시장은 “이른 봄 냉해 피해와 최근 장마로 인해 자두 등 일부 과일의 품질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그럼에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출하해 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현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에서 열린 김천 자두 홍보 행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크기와 맛, 향이 모두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7월 24일에는 자매도시인 군산시청에서 포도·자두·복숭아 등 김천 농산물을 알리는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 시장은 “생산만큼 중요한 것이 유통”이라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복구 작업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역 활동 및 폭염 대응 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2개 방역기동 전담팀을 구성하여, 청도읍 월곡리 농공단지 지하차도와 고수리 아파트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침수된 지역과 하천 주변, 민간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 작업을 강화하여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방역을 추진했다. 또한,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청도군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24시간 응급의료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보건소, 청도대남병원, 청도소방서 등과 협력하여 실시간으로 온열질환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과 치료를 위한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중증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 대응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 질병 발생 및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이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자두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의성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비옥한 토양, 큰 일교차를 자랑하는 기후 조건 덕분에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과일이 자라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의성 복숭아와 자두는 매년 조기 품절을 기록할 만큼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한 과즙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며, 선물용은 물론 가정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의성장날’을 통해 약 14억 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는 설맞이 선물세트, 삼겹살데이 특별기획전, 산수유축제 연계 기획전, 가정의 달 이벤트 등 시즌별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쇼핑몰 회원 수도 9,200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장날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 농가 소득을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 조사(7. 21.~8. 31.)와 방문 조사(9. 1.~10. 23.)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정부24 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 시 추후 방문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세대와 다음과 같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다음과 같다.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이며 이들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조사 기간 중 주민등록 재등록 등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경감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확한 주민등록 자료는 정책 수립과 행정서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7월 21일부터 본격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관련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연계하여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고령자·장애인 등 외출이 어려운 군민들이 신청 절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신청 첫 주에 방문 민원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각 읍·면 이장을 통해 마을 경로당에서 미리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했으며, 필요시 직원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신청서 접수와 쿠폰 지급까지 현장에서 지원한다. 또한,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방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읍·면 산업경제팀에 전화로 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단, 방문 수요가 집중되는 첫 주에는 읍·면 상황에 따라 일정일 조정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의성군 미래산업과 또는 각 읍·면 산업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모든 군민에게 공평하고 신속하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민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낙동강변 둔치(정하동 635번지)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의 물놀이 시설에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회전 물썰매, 맘·베이비풀, 분수터널 등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추가하고 보호자와 이용객이 쉴 수 있는 쉼터의 규모를 확대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주말에는 마술쇼, 버블풀, 물대포 퍼포먼스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물놀이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물놀이장 정비를 위해 이용이 제한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 및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이번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피서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건강한 여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벼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시용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주는 웃거름으로, 벼의 등숙률과 천립중을 증가시켜 쌀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시용하면 신장절 첫째 마디가 과도하게 자라고 벼가 연약해져 도복 위험이 높아지며,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뿐 아니라 미질이 저하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품종별로 적기 시비 시기는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미소진품’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15일로, 7월 25일부터 7월 31일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적절하며, ‘영호진미’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21일로, 7월 31일부터 8월 6일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삭거름을 질소-칼륨 복합비료(N-K 18-0-18) 기준으로 10a당 8~10kg을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미 전량 측조시비를 했거나 잎도열병이 심한 논의 경우에는 질소를 생략하고 염화가리(3~4kg/10a)만 시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네가 예술로: 용궁역 편》사업 시행 전 군민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이야기 원탁’ 참여자 모집을 이달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야기 원탁’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향후 해당 사업에 실제로 반영하기 위한 사전 기획의 핵심 과정이다. 재단은 ‘이야기 원탁’을 통해 지역 연계자원이 많고, 이야기가 풍부한 용궁역을 중심으로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생활 속에서 느낀 생각들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활동으로 연결 가능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지역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행사는 8월 1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카페 용궁역(용궁로 80)’에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자유롭고 평등한 테이블 형식의 대화를 통해 용궁역이라는 공간의 예술로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용궁역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군민 또는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