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9월 8일 선산체육관에서 '2025년 제13회 농업경영인 한마음 화합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에는 구미시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 회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함께해 구미 농업의 저력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조성문), 사)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회장 신미희)가 공동 주최했다. 추수의 계절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 농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내빈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 퍼포먼스를 펼쳐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행사장에는 구미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농특산물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올해 팔도농협쌀브랜드 전국 7위를 차지한 ‘일선정품 쌀’을 비롯해 멜론, 감자, 버섯, 꿀 등 지역 농축산물과 고춧가루, 장류, 식혜, 요거트, 구미밀가리 등
[ 신경북일보 ] 문경시보건소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관내 경로당(마을회관) 12개소에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 활력 더하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신체활동, 영양교육, 노년기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주 1회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 강화, 낙상 예방, 유연성 증진 등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법과 더불어 건강한 식생활·맞춤형 영양교육, 노년기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애주 문경시보건소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체적 활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 공무원 배드민턴 클럽이 지난 6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와 18개 시·군 등 19개 팀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문경시 배드민턴클럽은 꾸준한 훈련과 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해 8강과 준결승을 거쳐 결승에서 예천군청팀을 맞아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문경시는 공무원들이 생활체육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건화 문경시 배드민턴클럽 회장은 “이번 성과는 클럽 회원들 모두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 낸 결실이고, 창단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너무나 감격스럽다. 이 모든 영광을 클럽 회원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 “2026 제14회 경북도지사기 개최지가 문경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2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일 9시부터 18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통 도자의 맥을 잇는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 '문경의 달' 달항아리展을 무료로 전시한다. 달항아리는 조선백자의 정수로 꼽히고, 담백하면서도 원만한 곡선이 만드는 순수한 아름다움으로 한국 미학을 대표하며, 이번 전시는 젊은 예술가들의 시각에서 달항아리를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도자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한다. 참여 작가들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각기 다른 예술적 시도와 조형적 실험을 통해 백자의 고유한 정취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으며, 작품 속에는 달항아리가 지닌 순결함과 여백의 미를 유지하면서도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고민과 감성을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화자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도자의 고장 문경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확인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을 입힌 달항아리를 통해 문경 도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6일 동로면 일원에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가치탐사대’가족 체험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일정인 ‘문경, 동로따라 벌재까지’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청소년운영위원회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사전퀴즈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였고, 답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문제들은 체험 의욕을 북돋우고 가족 간 대화를 이끌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으며, 이후 참가자들은 거북바위를 지나 점촌성당 동로공소, 동로파출소, 여주패옥, 벌재, 적성전투 전승비 등을 차례로 탐방하며 문경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했다. 올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가족이 함께 걸으며 배우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마지막 탐방은 오는 10월 18일 마성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퀴즈 제작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우리가 만든 퀴즈에 많은 분들이 웃고 집중해 주셔서 뿌듯했고, 앞으로도 가족 체험 기획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 신경북일보 ] 구미보건소는 지역 장애인 유관기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자가건강능력향상을 위해 2025년 장애인 건강증진플러스교육을 8월 19일, 9월 2일, 5일 3회에 걸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 강당,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장애인 건강증진플러스 교육은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욕창 예방 및 관리 교육, 신체활동증진 교육, 만성질환(고혈압, 당뇨)관리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건강생활 실천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취약하여 본 교육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포괄적인 장애인 건강교육으로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고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구미보건소에서는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치료프로그램(재활운동, 한의약진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이동재활실, 찾아가는재활서비스, 재활건강상담실 운영, 재활요가프로그램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AI 대전환 시대 행정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9월 4일과 5일 시립중앙도서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실무에 바로 쓰는 직원 맞춤형 데이터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한국강사교육협회 손정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과정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회차별 난이도를 조절해 학습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챗GPT 최신 기능과 효과적인 질문법 △데이터 정리 및 시각자료 제작 △엑셀 VBA를 활용한 반복 업무 자동화 △부서 전용 AI 챗봇 제작 등 실무형 주제로 짜였다. 강의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로 운영해 즉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구미시는 이번 과정을 계기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나아가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시민에게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 신경북일보 ]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육상・검도)이 나란히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스포츠 도시 구미의 명성을 드높였다. 구미시청 육상팀(감독 이상국)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400m 2위(주승균) △멀리뛰기 3위(조홍조)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집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팀 전력 강화에 큰 의미를 더했다. 검도팀(감독 이강호)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일반검도대회’에서 △개인전 3위(김도하)를 차지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입상은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입증하며 구미시 검도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과 검도 종목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 무대에서 지속적인 입상을
[ 신경북일보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추진한 체험형 진로교육프로그램 '반도체스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시작해 9월 4일 경구고등학교까지 지역 인문계 고교 10개교에서 운영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체스쿨은 SK실트론이 2019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웨이퍼스쿨'의 심화 과정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반도체산업의 구조와 전망, 진로연계 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진로 설계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산업 현장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수업은 총 4교시로 구성됐으며, 보드게임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 모두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구미지역 강사풀을 확충하기 위해 경력보유 여성과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말마다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금오시장,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선산봉황시장, 인동시장에서 열린다. 공연·체험·먹거리·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오시장 –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금오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누방울 놀이터, 디퓨저·비누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지역가수 공연, 버블쇼, 추억의 댄스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족 레크레이션이 준비되어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 –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