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오는 9월 13일부터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도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시티투어버스는 청도역을 기점으로 청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으로 1일권 티켓으로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도를 둘러볼 수 있다. 운행 코스는 △청도역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청도레일바이크 △유천문화마을 △청도역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청도프로방스포토랜드 △한국코미디타운·청도박물관 △청도읍성 △청도역 순으로 구성되어 청도의 역사·문화·체험 관광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운행은 9월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5회(1시간 30분 간격)이며, 추석 연휴(10월 4일)와 청도반시축제(10월 18일)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5,000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승차 시 같은 금액의 청도사랑상품권(5,000원)을 지급하여 관내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며, 관광지별 탑승시간 및 탑승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청도관광 공식블로그(청도의 모든 핫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경북일보 ] 청도군 지난 9월 5일 청도읍 유호지구 건강마을 건강위원회를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위원들이 공동체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마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리더교육으로 “더 나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과정에서 공동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통 능력과 비전 제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위원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발성연습 및 합창연습 시간에서는 건강위원들이 음악을 통해 호흡과 발성을 익히며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는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더불어 공동체 활동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건강위원회는 건강마을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지역 발전을 위해 발로 뛰던 40대 청년이 과로 끝에 세상을 떠나자 칠곡군은 물론 성주와 고령군까지 깊은 애도에 잠겼다. 고 이용화(41) 씨는 열 살, 일곱 살, 다섯 살 세 아이의 아버지로, 지역 사회에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며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었다. 이 씨는“지역이 살아야 나도 산다”는 말을 자주 했다. 축산 유통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가게를 찾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그는 칠곡군청과 협력해 왜관시장 관련 공모사업과 행사를 도왔고, 여러 단체에도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휴대전화 앨범에는 상인들과 찍은 사진, 가게 앞에서 웃음 짓는 모습이 가득 남아 있다. 주변 상인들은“힘든 상황에도 늘 웃으며 도와주던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고인은 원칙과 신념을 중시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지켰고, 오해나 손해가 따르더라도 물러서지 않았다.“직진만 알던 사람”이라는 별명은 그를 잘 설명한다. 2주 전부터 몸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고 투약을 시작했지만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6일 끝내 세상을 떠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발판 삼아, 대가야의 매력적인 문화유산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새로운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함께하는 고령시티투어 ‘대가야에 가야해!’를 2025년 9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3개월간, 매월 4일과 9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당일투어로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가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가야박물관, 대가야 생활촌 등 대가야 대표 관광지를 투어 일정에 포함하여,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한옥마을인 개실마을에서 진행되는 엿만들기 체험과 마을투어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에는 대가야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가야 전통시장에서는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는 1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이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쉼이 있고, 나만의 명소를 찾아가는 원포인트 여행 등 'R.O.U.T.E.(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테마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과 가야문화” 라는 투어 프로그램을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 국가유산청 의결로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된 고령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하여 고령군만의 특별한 1박2일 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기획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 홍보를 통한 모객으로 매회 35명이상 모집하여 총 400여명의 관광객들이 고령을 다녀갈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1일차에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연주해 보는 가야금연주체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대가야다례원에서의 다도·명상 체험 등을 진행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 한옥스테이로 2일차로 넘어간다. 2일차는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김종직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전통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최근 무허가·미등록 축산농가에서 AI 발생 사례(6.29. 경남 김해 토종닭농장)를 계기로 방역과 재해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행안부와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에 앞서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허가·신고없이 가축을 사육중인 농가이며 자진신고 농가는 허가·등록 절차와 가축 처분등에 필요한 6개월 시정 기간을 부여받지만, 자진신고 기간 이후 가축사육 적발 시 과태료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가금 농가의 경우 사육시설 면적이 50㎡를 초과하면 허가대상이며, 50㎡이하는 등록대상이다. 10㎡ 미만으로 닭,오리,거위,칠면조,메추리, 타조,꿩,기러기를 사육하는 경우는 등록대상에서 제외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방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허가·미등록 축사로 인해 축산업 전체가 악성 가축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지난 9월 7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 ‘대가야울림패’의 창단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비상(飛上)’이라는 부제로, 대가야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탄탄한 기획으로 지역 문화계의 이목을 끌었다. 고령문화원은 2022년부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풍물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2023년 대가야풍물대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창단공연을 통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공연은 무대 암전과 함께 흘러나온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구름이 비를 부르고 대지를 깨운다는 상징적 이미지에 이어, ‘대가야울림패’의 첫 비상을 관객의 박수와 함께 열어달라는 멘트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무대인 모듬북 공연 ‘구름(雲)의 울림’은 이수점 단장을 비롯한 17인의 출연자가 강렬한 북소리로 무대의 서막을 알리며 관객을 압도했다. 공연 사회는 김은숙 씨가 맡아 유연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어진 내빈 소개 시간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
[ 신경북일보 ] 제6회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 재학생 파크골프대회가 9월 8일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영진전문대 재학생 및 졸업 동문 등 550여명이 참여해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파크골프 실전 경험 강화를 통한 실력 향상 등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의장,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 등 고령군 주요 내빈과 남진수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18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경기 후에는 남녀 각 1,2,3위 학반 단체전 1,2,3위 시상과 함께 축하 공연 등 부대 행사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매김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우수한 파크골프 인재 양성의 산실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을 더 깊이 느끼고, 협동
[ 신경북일보 ]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지난 9월 4일 센터 강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함께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약목면 김ㅇㅇ(67세)씨는 “스마트폰을 배우고 싶어도 그동안 교육장이 멀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는 이번 스마트폰 · 키오스크 교육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체험 ▲소방 안전 교육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명화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고, 생활 속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했다.
[ 신경북일보 ] 운수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9월 8일 월산리 소재 영농폐비닐 집하장에서 새마을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폐농약병 및 비료포대 등을 수거하고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단으로 버려져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폐농약병, 농약봉지류 등을 집중수거한 후 종류별로 분류하고, 영농 폐비닐 집하장 주변정비 또한 실시하여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서태호 새마을협의회장 및 문말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깨끗한 운수를 만들기 위해 함께해주신 각 마을 남녀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운수면 새마을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정 운수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운수면은“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