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김천시립박물관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 2025년 김천시립박물관 유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물관자료평가심의회는 김천시립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 총 63점에 대하여 진위 여부, 교육·전시·보존 필요성, 학술적 가치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번 심의를 바탕으로 김천시립박물관은 해당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연구를 통해 향후 전시 및 김천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복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하여 판단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해당 박물관자료들이 김천의 역사 연구와 보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물관자료들이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해 김천시민의 문화향유기회를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율곡중학교 총동창회로부터 성금 2,242,2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964년 개교한 농남중학교는 2014년 김천 혁신도시 조성과 함께 ‘율곡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학교 이름이 바뀐 이후에도 총동창회의 고향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져 왔다. 회원들은 지역 행사 참여, 각종 후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깊은 연대감을 보여주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위성충 총동창회장은 “모두가 함께할 때 더 따뜻한 사회가 된다고 믿는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모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결속과 연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나눔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4회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에서 주관하는 가요제이다. 이날 가요제 본선은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지회장 등 내빈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명의 본선 참가자 가요 경연, 초청 가수(이혜리, 민지, 류지광) 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김천 시니어 가요대제전의 △금상은 대신동의 최규덕, △은상은 대항면의 김원수, 남면의 김재홍, △동상은 지례면의 이해원, 증산면의 최만근, 감천면의 김도섭, △인기상은 개령면의 권영란, 조마면의 김근조, △응원상은 농소면이 선정됐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선 참가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무대 위에서 혼신의 열정을 다해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의 감동과 즐거움이 시민 여러분의 일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뮤지컬 ‘굴다리연가’를 12월 5일 오후 7시, 12월 6일 오후 4시 이틀에 걸쳐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굴다리연가’는 양금동 굴다리를 통해 학창 시절의 우정과 사랑을 되새기는 이야기를 담은 지역 콘텐츠 뮤지컬, 지역민의 일상을 기반으로 한 서사를 무대 위에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김천에서 나고 자란 청춘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와 정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공연은 K-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 제작진과 함께 김천 시민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 음악, 안무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의 이야기와 감성을 세심하게 구현해 ‘지역이 만든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80분 정도이며,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좌석 확인을 위한 예매는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 관계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2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일반시민 35명으로 구성된 ‘제4기 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촉된 시민 시정평가단은 시에서 시행하는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9년 7월 첫 출범한 시정평가단은 지난 7년간 김천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채널로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각종 사업 및 행사의 현장 체험을 통한 수시평가 6회, 시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위한 정기평가 1회를 실시하여 총 60건의 제안 의견 중 47건을 수용하고 10건을 장기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제4기 시민 시정평가단 35명은 행정복지, 경제산업, 건설안전, 농업, 보건의 5개 분과에 각 7명씩 배치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김천시에서 추진하는 시정 업무 전반에 걸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정을 평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11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 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첨에서는 최근 3년간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10,323명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당첨자 명단은 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축하 안내문 우편 발송을 통해서도 통지한다. 경품으로는 김천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25일 김천시문화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제30회 김천시문화상’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교육문화체육부문 남필봉 김천농악단장 △사회복지경제부문 김무영 ㈜엠텍 대표 △지역개발부문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가 선정됐다. 남필봉 수상자는 김천농악단장과 풍악광대놀이예술단 대표를 역임 중이며, 전통 국악 공연을 기획하고 세대 간 경계를 넘어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동체 문화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내 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남필봉 수상자는 제19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대상,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장원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무영 수상자는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는 ㈜엠텍 대표이사로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으며, 김천 남면 출신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공헌해 왔다. 또한, 율곡중학교 총동창회장과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으로서 교육․체육 분야의 발전에도 헌신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교통 무인단속 장비 설치 사업’을 11월 말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배달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이륜차(오토바이)의 신호 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음동 이마트 사거리 양방향(2대) ▲율곡동 한국전력기술 정문 앞 양방향(2대) ▲율곡동 혁신농협 사거리 농소 방향(1대)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 지점 5곳에 ‘후면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기존의 전면 단속 카메라는 번호판이 뒤에 있는 이륜차의 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도입된 후면 단속 장비는 차량의 뒷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어, 사륜차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신호 위반과 과속까지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륜차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여 보행자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이 해제된 2곳의 기존 장비를 ▲신음동 금음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을 위해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권역별로 ‘2025 주민자치 활성화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운영 방식, 타 지자체의 주민자치 사업 사례, 위원회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무 내용을 포함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자신들의 활동과 연계하여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와 타 읍면동의 위원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육에 열기를 더했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활동 역량을 높이고,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11월 21일 남원동 소재의‘호동이숯불촌 상주점’에서 장애친화마을‘다올가게’ 26호점 현판식 및 사업공유회를 개최했다. 다올가게는‘누구나 다 올 수 있는 가게’라는 의미로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경사로와 도움벨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두의 일상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상주시 전역에 무장애 생활환경 확산을 목표로 시행한 사업이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26개 상가에 업소별 환경을 고려한 맞춤 제작 방식으로 경사로와 도움벨을 설치했으며,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15개소, 두발·피부미용 5개소, 휴게음식점 4개소, 안경 및 렌즈 소매·약국 각 1개소에 설치됐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음식점, 미용실, 카페, 약국 등 주민의 방문이 많은 주요 상가의 접근성이 향상됐으며, 장애인뿐 아니라 유아차 이용자, 고령자, 임산부 등 보행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 상승과 상가 인식 개선 및 지역 내 무장애 환경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동명 관장은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사업을 장애친화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