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나가서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해요” 지난 18일 충남 천안 북일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윤별하 학생은 천안서북소방서로 전화 및 이메일로 인터뷰 요청 글을 남겼다. 윤별하 학생은 “응급구조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구급대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어떤 역할과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천안서북소방서 직원분들 인터뷰 요청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이러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적극 공감하며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인터뷰는 천안서북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질의응답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별하․이은지․강미소 학생은 “119구급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진로를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체험과 안전교육 요청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서북소방서]
[ 신경북일보 ] 지난 7월 19일 낮 12시, 범서읍 사연리 일원 상수도 송수관 누수 사고로 인해 서울주 지역의 식수 공급이 3일에서 최대 5일간 중단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이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회견문을 통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송수관 일부가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단수에 따른 불편을 겪도록 해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지역에는 1주일간 약 300mm 누적 강우가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불어난 강물과 빠른 유속 탓에 복구 공사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 직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전문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에 나섰다. 또한 급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에쓰오일(S-oil), 코리아피티지(PTG), 대한유화, 동서석유화학, 롯데정밀화학, 한화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과 같은 관내 기업체와 소방, 울주군, 군부대의 협조를 받아 생수 64만 병을 지원하고, 급수차 약 200대를 긴급 투입했다.
[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도민 10명 중 9명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강원연구원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법 시행 전(2024년 4월), 법 시행 후(2024년 9월), 법 시행 1년(2025년 5월) 총 3차례에 걸쳐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도민 인지도는 시행 전에는 매우 잘 알고 있거나 대체로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1.5%였으나 시행 1년 후 91.7%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에 대한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비전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또는 대체로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시행 전 21.2%에서 시행 1년 후 18.7%로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분권과 관련된 항목별 필요 수준에 대한 조사에서는 중앙정부 권한 이양 필요성에 대해 1차 69.5%에서 3차 72.4%로 증가
[ 신경북일보 ] 예천군 소상공인연합회가 28일, 예천 청하 한우프라자에서 회장 위촉식 및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이상윤 경북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예천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예천군 소상공인연합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향후 연합회의 비전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이승희 회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정책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합회가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들이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합회 출범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연합회가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 신경북일보 ] 보성군은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지급률 83%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72.0%) 및 전라남도 평균(70.4%)을 크게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7월 25일(24시 기준) 전국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통계에 따르면, 전체 3,642만여 명 중 약 72%(3,643만 명)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지급액은 총 6조 5,703억 원에 달한다. 보성군은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7월 21일부터 불과 7일 만인 2025년 7월 27일(24시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36,531명 중 30,178명에게 약 68억 원을 지급해 83%의 지급률을 기록했으며,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전라남도 전체 지급률은 70.4%인 상황에서, 보성군은 유일하게 80%를 넘는 지급률을 기록해 행정 대응력과 군민 참여 의식 모두에서 전국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 직접 발표한 대표 민생 공약 중 하나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영업·소상공인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
[ 신경북일보 ] 고흥군은 녹동천 일대 상습 침수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민추진위원회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5일 도양읍사무소에서 주민과 이해 관계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상황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침수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으며, 주민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상 대상 범위 및 절차 ▲교량 재가설 계획▲천변 저류지 설치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공용터미널 및 저지대 주택가 등 상습 침수지역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이 정비사업은 고흥군이 2022년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 원(국비, 지방비 각 249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 신경북일보 ] 고흥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 소비 성수기를 맞아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선 8기 경제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 50만 원, 카드·모바일형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되며, 오는 8월 1일부터 연중 상시 적용된다.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은 농·수·축·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착(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이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한도 상향과 함께 8월 한 달간
[ 신경북일보 ] 하남시는 25일 미사보건센터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위한 원데이 당뇨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남시 고혈압·당뇨 등록교육센터와 협력해 뇌병변·지체장애인, 장애인 활동보조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은 일반인보다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고, 건강정보 접근이 어려워 반복적이고 실용적인 건강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당뇨병 원인과 관리법 이론 강의 ▲자가 혈당 측정 및 혈당 패턴 해석 실습 ▲키·체중 측정과 표준체중 산정법 ▲하루 필요 열량 계산과 맞춤 식단 구성법 ▲밥푸기 실습을 통한 곡류군 섭취량 인식 ▲1교환 단위(곡류군, 과일군 등) 이해 ▲전자저울을 활용한 식사량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식사계획표를 작성하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구체적인 방법을 익혔다. 특히 전자저울로 자신의 식사량을 직접 재보는 실습에서는 예상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도 있었다. 한 참여자는 “막연히 알던 정보를 직접 체험하니 훨씬 기억에 남는다”고
[ 신경북일보 ]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로컬콘텐츠페스타’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 시는 행사 기간 섬박람회 홍보관을 운영하며 박람회의 개요와 추진 상황, 주요 전시·체험 프로그램, 입장권 사전 할인 혜택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또한 섬박람회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농수산물 홍보관에서는 여수 특산 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직접 전개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호남향우회 회장들과 면담을 갖고 “향우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박람회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조용서 부산호남향우회 회장은 “고향 여수에서 세계적인 섬박람회가 열리게 되어 뜻깊다”며 “향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은 오는 9월 5일부터 공식 누리집 및 놀(NOL) 인터파크 등을
[ 신경북일보 ]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월 25일 여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과 함께 과일청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여성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여성단체 회원 및 글로벌봉사단 소속 다문화 여성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1:1로 짝을 이루어 레몬청과 복숭아청을 함께 만들며 서로의 문화를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다문화 여성들에게는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정미정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체험이지만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권익 보호 활동뿐 아니라 다문화 여성 지원, 이웃돕기,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