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4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에서 ‘2026년 경상북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인성교육 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진흥법’ 제8조에 근거해 추진된 것으로, 인성교육 전문가와 교육전문직원,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미래 인성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청회에서는 2025년 인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설명이 진행돼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8개분임으로 나뉘어 다양한 제안이 직접 논의됐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실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임 별 발표를 통해 논의 내용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기반의 공청회로 운영됐다. 또한 지난달 말 실시된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경북형 인성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의견이 실제 계획에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김천과 예천, 포항, 상주, 안동, 영주 등 6개 지역에서 153가정 306명을 대상으로 가정 내 소통과 부모의 교육적 역할 강화를 위한 ‘2025 자녀와 함께 하는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20개 지역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버지들이 배운 내용을 자녀와 함께 실천함으로써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정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내용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협력 활동 △감정 소통․공감 프로그램 △놀이형 EQ 프로그램 △부모와 자녀를 위한 감정코칭 등으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하는 아버지학교’는 △15일 김천을 시작으로 △20일 예천 △23일 포항 △29일 상주 △12월 6일 안동 △12월 13일 영주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일정은 주말 또는 평일 저녁 시간대를 활용하여 참여 부담을 최소화했다. 경북교육청은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5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경북과 대구 교육가족 30팀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 발명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북교육청은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주말 가족 발명 교실’을 운영하며 경북 지역뿐 아니라 대구의 학생과 학부모도 함께 경북의 우수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 또한 지난 9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가족체험 주말 창의교실’을 운영하며 양 지역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11월 중 대구녹색학습원에서 ‘주말 가족 환경 교실’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 자원을 개방․공유하며 양 교육청 간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11월 프로그램은 학생이 포함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실생활 메이커교실 △AI 발명 코딩교실 △로보마스터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등 직접 만들고 탐구하며 배울 수 있는 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모든 가족이 협력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가족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도와 만족도가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5일, 문경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2026년 늘봄학교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 54명 선발을 위한 2차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은 학교 늘봄 업무의 관리자로서 늘봄지원실의 업무를 총괄하고, 늘봄지원실 소속 직원 등 늘봄학교 관련 인력을 관리․감독하며, 늘봄학교 관련 기획 및 조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2차 전형에서는 실무 능력을 갖춘 늘봄지원실장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력 평가를 시행하며 기본 소양을 평가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59명이 이번 2차 전형(기획력 평가, 심층 면접)에 참여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은 2026년 3월 1일부터 2년간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근무하고, 임기 종료 후에는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2026년 새로 배치될 54명을 포함하면 도내 초등학교의 늘봄지원실장은 총 163명(2025년 109명)으로 확대되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늘봄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북형 늘봄학교 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가 학생들의 돌봄․배움․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모델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운영 전반의 만족도와 개선 요구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학생․학부모별 늘봄학교 운영 만족도 △프로그램 만족도 △참여 지속성 △늘봄학교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기초로 학생의 흥미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학교별 운영 여건을 고려한 지원 체계 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은 늘봄학교 발전의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늘봄학교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하고, 도내 각급 학교에 관련 지침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등 교육환경 변화와 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해 학급당 학생 수를 현실화하고, 과밀학급 해소 노력 등 교육의 질과 학교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인원은 △3세 반 16~18명 △4세 반 20~22명 △5세 반 24~26명 △혼합반 20~24명 △특수학급 4명이다. 유아 수 편차, 유치원과 어린이집 분포 등을 지역적으로 고려하여 유아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과정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초등학교는 전년 대비 학생 수 감소와 교사 정원 감축 규모를 보아 내년에는 학급편성 기준 인원을 동 지역 25명, 읍․면 지역 21명으로 전년 대비 1명을 감축한다. 다만,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쏠림 현상으로 읍․면 지역 학생 수 1,000명 이상 학교는 최대 학급(2025학년도 편성 학급)을 초과하지 않게 학급당 학생 수를 21~25명 범위에서 학교 자체 여건에 맞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과 10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117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총 2,3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평균 96.8점으로 역대 최고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 4개 지역 37개 기관을 시작으로 사업을 도입했으며, 지속적인 확대와 내실화를 통해 현재는 117개 학교, 11개 교육지원청 등 총 128개 기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사가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사회 연계 확대, 학교 문화 변화 유도, 정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를 거점으로 한 지역 기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생 개별 문제가 아닌 학생의 삶 전체에 주목하는 통합적 시각을 확산하고, 교직원 간 협력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현장 중심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정책으로 자리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시에 있는 라한호텔 포항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AI와 동행하는 경북형 교육혁신 교육전문직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와 동행하는 온(溫) 경북교육’ 비전을 토대로, 교육전문직이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행정 실무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단순히 AI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정책기획․문서 작성․현장 지원 등 실제 업무 과정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책 설계와 행정 효율화,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직접 실습하며, 자신의 담당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혁신 교육전문직 직무연수’로 운영되어, 이수 실적이 전문성 개발 및 인사관리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디지털 교육 중심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이혜원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영덕여자중학교와 영해중학교에서 맛있는 힐링, 마음이 자라는 시간을 주제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기 돌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음식을 통한 치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됐고 앞으로는 힘든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교육장은“학생들이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길 바란다"며“Wee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지난 5일, 영주시에 있는 (구)부석초등학교 남대분교장 부지에 조성된 ‘경상북도교육청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 준공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은 총 12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북카페와 족구장을 비롯해 △샤워실 △화장실 △급수․식기 세척장 △분리수거장 △잔불 처리 시설 등 캠핑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다. 캠핑장은 안전 점검과 각종 시설 정비를 거쳐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3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구 상옥초등학교 하옥분교장) △김천오토캠핑장(구 대덕중학교 증산분교장) △영덕오토캠핑장(구 영덕야성초등학교 창포분교장) 등 3개소를 운영하며 교육 가족과 도민에게 도심 밖 여가 공간을 제공해 왔다. 개장을 앞둔 영주소백산오토캠핑장을 포함하여 총 4개소의 경상북도교육청오토캠핑장의 이용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과 경북도민이다. 1일 이용료는 1면당 2만 원(전기․수도 사용료 포함)이며, 예약은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