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2025 안동시 명사초청토크쇼’가 11월 27일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 관내 7개 고등학교의 고3 학생 750여 명이 참석해 수능 이후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클래식 전문 연주팀 ‘아토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학생들이 진로와 미래 및 일상적인 궁금증을 질문하고 이에 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은 학생들의 장난기 가득한 질문에 일순 당황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진솔한 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감탄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명사 초청 강연에서는 온라인에서 ‘미적분의 왕자’라는 별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크리에이터 허성범이 무대에 섰다. 그는 변화의 시대를 마주한 학생들이 당면한 현실적 고민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본인이 현장에서 마주한 생생한 경험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으며, 질의한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학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오는 12월 3일, ‘경상북도 합동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이 합동해 진행하며, 체납세 일소와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번호판 영치 대상차량은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해당 차량은 적발 즉시 번호판이 영치된다. 또한, 불법명의 차량과 장기고질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며,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체납세를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체납된 지방세는 가상계좌, 위택스, 은행 현금입출금기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체납 여부 조회 및 기타 사항은 안동시청 세정과 체납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 이후에도 12월 19일까지 자체 영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체납차량 단속을 통해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및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제7차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며, 초미세먼지(PM2.5)의 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미세먼지를 긴급하게 줄이기 위한 ‘비상저감조치’를 전역에 발령할 예정이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발령 전날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안전재난문자로 안내한다. 제7차 계절관리제의 경우 대상 지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및 6대 특․광역시며, 비상저감조치의 경우 경상북도 전체다. 단속대상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06시에서 21시까지 단속을 시행하며, 위반 시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차량, 장애인차량, 긴급자동차,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2월 1일 가족친화 재인증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해, 가족친화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첫인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가족친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재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6월 가족친화 재인증 신청을 통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10월에는 가족친화지원센터 심사원이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과의 인터뷰 및 2차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현장심사 결과, 안동시는 육아 휴직․배우자 출산휴가 이용률이 높고 난임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 등 법정 제도 활용에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휴양시설 이용 지원 ▲연차 차감 없는 특별휴가제 ▲자기계발 지원 ▲장기근속자 휴가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이 웃을 수 있어야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안동시 수자원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정책토론회’가 12월 1일 수자원전문가, 기관단체, 안동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개최됐다. 경북연구원과 한국자원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광역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안동시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토론회는 초광역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 유역 간 댐 연결의 법적 가능성, 해외 사례, 유효 저수량 분석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추진 전략을 제시했으며, 안동시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으로는 녹조 대응 및 수질 개선 연구센터 설립, 물 산업 파크(정수․정화기술․수질연구 관련 기관 및 기업) 조성 등을 논의하면서, 안동시가 대한민국 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수자원 정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은 공공재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추진한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가 지난 11월 29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전통주와 안동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특별 기획상품으로, 9월 첫 운행부터 추가 편성된 회차까지 모두 만석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고, 이를 통해 안동 미식관광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차 내 전통주 시음 프로그램과 지역 양조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6개 체험코스는 방문객들에게 안동 고유의 미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팝업열차(당일형)’와 ‘안동 더 다이닝(1박 2일형)’을 통한 전통주 스토리와 지역 관광자원의 유기적 연계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 더 다이닝(1박 2일)’은 모든 회차가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며 K-미식벨트의 시장성과 체류형 미식관광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전통주와 관광을 결합한 이번 사업은 기차여행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의미가 크다”며, “전 회차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통해 K-미식 관광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안동시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2023년부터 시행한 보육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신규 도입한 1세 반 시범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2월 2일 밝혔다. 안동시는 2023년 경북도 내에서 가장 먼저 0세 반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사업을 도입해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이를 3세 반까지 확대하며 학부모와 보육현장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도 0세․3세 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1세 반 운영 어린이집 4개소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영아기 돌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촘촘한 보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로, 참여 어린이집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의 교사 배치 기준은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세 이상 20명이지만, 안동시는 자체 기준에 따라 △0세 2명 △1세 4명 △3세 10명으로 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 1인당 담당 아동 수가 줄어들어,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안동시는 축소사업 운영을 위해 올해 시비 1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11월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신․출산․영유아기 등 아동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건강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3년 공모사업 선정 이후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으며,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영아 건강 모니터링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심리적 지지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는 공모 선정 첫해인 2023년 하반기에만 385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24년에는 1,852건으로 서비스 건수가 대폭 확대되며 △방문간호 강화 △고위험 가정 조기 발굴 △다양한 양육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들어서도 11월 30일 기준 1,753건을 지원, 안정적으로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안동시가 그동안 ‘아이 낳
[ 신경북일보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경북 북부지역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 나드리 ‘클래식으로 떠나는 유럽의 겨울 Symphony & Opera’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2일(화)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리며 제6회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의 오프닝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북부지역 청소년 클래식 음악 나드리’는 안동시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 경상북도 후원으로 진행된다.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통해 지역 내 문화 불균형을 완화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대는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부수석인 안드레아 괴치(Andrea Götch)가 지휘를 맡고,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소영과 테너 김효종, 그리고 디오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유럽의 겨울을 대표하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오페라 ‘라 보엠’의 명곡들로 어우러진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해 유럽의 예술적 감성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친근한
[ 신경북일보 ] 2025년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동시지회 총회가 11월 28일 그랜드호텔 2층 페퍼민트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8월 새롭게 부임한 손동준 지회장(신진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과 그에 따른 운영위원 교체 및 조직 개편 사항이 소개됐다. 아울러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중개업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 및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부동산 광고 관련 법규 준수 사항과 함께 주요 지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유의 사항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회원들은 이를 통해 관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향상되도록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뜻을 모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에서도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