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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평택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경제·문화 등 상생발전 추진

양 도시의 강점 결합으로 협력 모델 구축
재난 상황에서의 긴밀한 연대 사례 소개
특화사업 발굴로 상생발전의 길 모색

 

[ 신경북일보 ] 안동시와 평택시는 2월 27일 안동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가 지닌 정신문화적 자산과 평택시의 첨단산업 및 국제물류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도시는 2024년 4월 평택시가 안동시에 자매결연을 공식 제안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년 동안 실무진이 상호 방문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행정 교류를 넘어 두 도시는 재난 상황에서도 협력해왔다. 지난해 3월 평택시는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등짐펌프 1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5월에는 평택의 기업과 민간단체가 안동 산불 피해 청소년을 위해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평택시는 주한미군 주둔지로서의 특성을 살려 주한미군 연계 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산업 중심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동의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시민에게 다양한 교육 및 힐링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행정적 차원을 넘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의미 있는 결실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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