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동일기술공사는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오천읍에 위치한 보광사에서도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366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국내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인 ㈜동일기술공사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동일기술공사는 앞으로도 핵심 역량 강화와 기술 선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학 동일기술공사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광사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포항시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1,710만원에 달한다. &nb
[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인문학 in 포항’ 다섯 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는 인기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 박현숙 씨가 초청돼 ‘함께 살아가는 삶 속에서 찾는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문학 in 포항’은 포항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며,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박현숙 작가는 ‘대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한 이후,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고, ‘수상한 시리즈’, ‘구미호 식당 시리즈’ 등 150여 권의 작품을 집필한 대표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가 ‘수상한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계기와 그 안에 담긴 공동체, 나눔, 배려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 코너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9월 포항시립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리는 2025 포항독서대전 ‘지역작가전’에 참여할 작가 28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포항 출신이거나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1권 이상의 정식 출판 도서를 보유한 작가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역작가전’에 선정된 작가는 주관처에서 제공하는 공간에 저서와 관련 물품 등으로 자신만의 전시 공간을 꾸미고 작품을 소개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의욕을 높여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기간은 ‘2025 포항독서대전’을 시작으로 약 1년간 이어진다. 참가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양진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지역 작가와 시민 간의 문화교류와 소통으로 지역 문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갱신에 필요한 치매 인지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실시한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 정기적성 검사 전에 인지선별 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치매선별검사를 희망하는 고령 운전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남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고, 운전면허 갱신에 필요한 결과지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치매 초기 증상이나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센터 내 추가 진단검사 또는 전문 의료기관 진료 안내를 받게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치매 조기 발견과 운전 능력 평가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으로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벼 재배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구룡포읍 외 11개 읍·면 논 5,600ha에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등 벼 후기 병해충의 1차 전염원 차단과 폭염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방제에는 무인헬기 45대와 드론 15대가 투입돼 단기간 내 전면적 방제가 이뤄진다. 무인헬기는 저공비행 정밀 살포가 가능해 방제 효과가 높고, 드론은 기계·기북 등 친환경 지역의 정밀 방제에 활용된다. 시는 방제 필지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방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방제 앱을 도입했다. 또한, 지리적 여건상 항공방제가 어려운 지역에는 별도로 방제 약제를 공급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벼 병해충 항공방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고품질 쌀 생산에 힘쓰겠다”며 “병해충 발생 시 즉각적인 자가 방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황해국 세계관광기구(UN-Tourism)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장이 14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육성과 관광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황해국 아태국장은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과 면담하며 지역 내 관광자원과 마이스(MICE) 인프라를 둘러보고 향후 국제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마이스 산업도시 도약의 중심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건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계관광기구(UN-Tourism)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방문이 포항시 관광과 마이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세계관광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총회와 주요행사를 유치하고, 글로벌 마이스 모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관광기구(UN-Tourism)는 1975년도에 설립된 유엔 산하기구로, 160여 개 회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일대 주차장 부지에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한 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공모 기간은 7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공모 대상지는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원, 6,869㎡ 규모의 공영주차장 부지다. 해당 지역은 영일대해수욕장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등과 인접해 있으며, 향후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관광 기능 확장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구상도 진행 중이다. 시는 이 부지를 체류형 고급 숙박시설로 개발해 도시 내 부족한 특급호텔 수요를 해소하고, MICE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급호텔 1개소 유치 시 약 286명 이상의 직접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숙박을 포함한 지역 식음료·쇼핑·교통·문화 등 연관 산업 전반에서 소비와 고용이 유발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1월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민간이 자유롭게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복합개발 방식을 적용해 공모 조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분석한 한겨레신문사,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의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종합 10위에 올랐다. 이는 경북 2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로, 도시 경쟁력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포항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4일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 발표된 이번 평가는 환경(30점), 경제(30점), 사회(40점) 등 3대 영역 10개 부문의 38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경기도 광명시, 수원시와 광주 북구가 1~3위를 차지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서울 성동구, 경기도 하남시, 대전 유성구, 대구 중구, 경기도 여주시, 경북 포항시가 뒤를 이었다. 지역 회복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의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연구가 활발해진 개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복력 있는 도시’(Resilient city)를 ‘미래의 충격을 흡수·회복·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개발·웰빙 및 포괄적 성장을 추진하는 도시’로 정의하고 있다. 연구원은 “단순한 경제성장이나 인구 규모 중심의 기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가 지역 내 유소년 스포츠의 육성과 운동선수들의 정착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유소년 스포츠와 미래'는 15일 오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임주희, 최해곤, 양윤제, 이다영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연구진, 체육·문화 분야 관계 공무원, 포항시체육회 및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지역 유소년 정책 활성화와 인프라 마련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그간의 연구 활동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포항시 유소년 스포츠 실태 진단 ▲국내외 선진 사례 연구 ▲정책과제 도출 등을 중심으로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과 행정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구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유소년 스포츠 전국대회 유치 방안과 방향성에 대해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n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감시체계와 선제적 예방사업을 도입해 안정적인 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 산불, 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이미 발생한 피해 복구 중심의 재난 대응을 벗어나 예방과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선진 재난관리 체계 확립에 집중하며, 피해 사전 차단을 위한 적극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디지털트윈 재난감시체계’를 구축해 하천 수위 계측기와 감시카메라를 통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즉각 주민 대피로 이어지는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 단위로는 지역 지형에 익숙한 주민들을 중심으로 마을방재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침수지도를 활용해 120여 개의 고지대 대피소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피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시는 매월 폭우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상황 전담 인력으로 24시간 재난안전통신망을 가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