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지난 3일 시청 의회동 드림스타트 강의실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2026년 상반기 거주외국인 한국어교실’ 개강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6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초급과 중급 과정으로 나뉘어 매주 두 차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미국, 캄보디아, 스페인 등 16개국 출신 26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지역 대학 유학생, 직장인, 학원 강사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어 포항의 다문화 공동체 특성을 보여준다. 개강식에서는 참가자 소개와 교육과정 안내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인사를 나누며 학습 의지를 다졌다. 최승원 강사는 "외국인 수강생들이 한국어를 배우며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과정이 언어 습득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한국어교실은 외국인 주민들이 포항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지역민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청년층의 자립과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2026~2030)'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 계획은 '청년기본법'과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수립됐다. 포항시는 연구용역, 설문조사,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 혁신을 이끄는 도시'라는 비전 아래, ▲도전 ▲정착 ▲행복 ▲동행 등 네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5년간 5,5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교육, 창업·교육, 주거,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총 93개 과제를 추진한다. 일자리와 교육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 등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재학부터 취업, 장기근속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창업 지원은 예비, 초기, 도약 단계별로 체계를 갖추고, 포항형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힘쓴다.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직무 탐색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주거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월 28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31명의 아동참여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 외에도 아동권리지킴이와 아동참여지원단(멘토) 6명이 함께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아동권리 교육과 정기회의가 이어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2020년 8월 첫 출범 이후 올해 6기째를 맞았다. 위원회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3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아동 관련 행사 참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전 5기 위원회는 이지희 동국대학교 교수의 지도 아래 월 2회 정기활동을 진행했다. ‘아동권리 골든벨’ 개최, 아동권리 책자 제작 참여, 어린이날 아동권리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유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가족센터와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3일 취약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은 온가족보듬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토대로, 사례관리의 연속성과 지역 내 자원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위기가정 발굴과 공동 지원 체계 구축,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정보 공유, 각 기관의 자원 및 지원사업 공유, 그리고 기타 필요한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가족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가족상담, 사례관리, 보듬매니저 파견,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최인숙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기관 간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시민 중심의 가족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주민 주도의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행복농촌문화학교'를 개설해 마을만들기 사업 역량 강화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상과 실행 방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첫 교육은 3일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참석해 강의를 듣고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은 단계별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가치와 본질을 이해하고, 행정과 마을의 역할을 구분하며 주민이 갖춰야 할 역량을 점검한다. 이어 국내 우수사례를 분석해 성공 요인을 파악하고, 각 마을의 상황과 비교·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선진지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 의제를 도출하고, 회의 운영, 의사결정, 갈등 조정 등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각 마을이 자체적으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세부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 참여 준비를 마무리한다. 경주시는 행복농촌포럼, 행복농촌문화학교, 맞춤형 컨설팅, 공모 연계 지원 등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외동지역의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화선도산단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산업단지에 문화, 디자인, 청년 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경쟁력과 정주환경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6일 외동2, 석계2, 문산2, 모화1 등 외동지역 7개 노후 산업단지에 대해 공모 신청을 마쳤다. 2월 26일에는 세 부처의 평가위원들이 외동산단을 방문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현장 평가에 앞서 외동산단협의회 사무실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 양순호 외동공단연합회장, 7개 산단 협의회장 등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공모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주낙영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외동산단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에 시비 200억 원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Culture · Mobility Valley'를 조성해 노후 산단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에게는 자부심을, 청년에게는 매력적인
[ 신경북일보 ] 김천시가 지난 3일 직지사천 고수부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행사를 진행했다. 정월대보름은 매년 같은 시기에 열리며,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명절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민요 공연에서는 흥겨운 가락이 행사장에 울려 퍼졌다. 이후 시민대화합 줄다리기에서는 양금동과 대곡동 주민들이 힘을 겨뤘으며, 대곡동이 승리했다. 강강수월래와 김천문화원 풍물단의 지신밟기 공연이 이어졌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마지막에는 달집 점화가 진행됐으며, 말띠 시민이 점화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달집이 타오르자 시민들은 불길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현장에서는 가오리연, 북청사자, 미니소고 만들기,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귀밝이술 나눔과 부럼 깨기 체험도 진행돼 시민들이 세시풍속을 직접 경험했다. 김천시 SNS 캐릭터 ‘오삼이’ 에어풍선도 설치돼 포토존 역할을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이웃과 함께 복을 빌어온 뜻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비자 신청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현장 접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천시는 2월 27일 개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현장 접수를 실시했으며, 이어 3월 4일까지 대덕면과 조마면 등 농가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3차례에 걸쳐 현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해 김천시에서 도입하는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87명으로, 지난해 281명에 비해 약 38% 증가했다. 비자 발급 신청 민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농가가 결혼이민자와 함께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비자 신청을 해야 했으며, 특히 2~3월 농사철을 앞두고 신청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20여 종에 달하는 복잡한 서류 준비로 인해 미비점이 발생할 경우 재방문이 필요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김천시 농촌인력지원팀 직원이 개령면, 대덕면,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등 3개 권역을 거점으로 현장을 찾아 비자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검토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김영호 스마트농업과장은 "지난 27일 개령면 현장 접수를 통해 농민들의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는 지난 27일 청년지원센터 '잇플'에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첫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는 2026년에 추진할 청년정책의 전반적인 방향과 세부 사업들이 심의됐다. 논의 대상은 ▲참여·소통 ▲일자리·창업 ▲주거·생활안정 ▲문화·복지 등 네 개 분야에 걸친 19개 세부사업이었다. 위원회는 자매도시 청년 교류 사업, 청년 마일리지 챌린지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지난해 대구시 최초로 시행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의 주택 기준 완화 등 개선 사항도 함께 검토했다. 중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32.2%(2025년 12월 기준)로 대구시 내에서 가장 높으며, 전입 인구의 절반가량이 청년층에 해당한다. 지난해 문을 연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책 홍보와 정보 제공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청년 인구 비중이 높고 전입 인구의 약 50%가 청년일 만큼 청년층의 역할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고민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대구 중구가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2026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일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야간관광 자원을 개발해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구는 시비 7천5백만 원과 구비 7천5백만 원을 합쳐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026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진행될 구간은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보행로 약 150m로, 독립운동의 의미가 담긴 장소다. 중구는 이곳에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형 야간 경관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체험형 보행 공간으로 꾸민다. 과도한 연출을 피하고 절제된 빛과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상징성을 강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구는 현재 야간 체험 프로그램인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를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의 경관 콘텐츠를 보강해 기존 야간투어 코스의 완성도를 높인다. 중구 관계자는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은 우리 지역 근대사와 독립 정신이 깃든 상징적 공간”이라며 “역사와 빛이 어우러진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