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초등학교·유치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 지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 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교육 환경 보호구역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비한 상가·유흥업소·숙박시설 주변 노후 간판 집중 점검 등이다. 특히 22일에는 영천중앙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영천시 건축디자인과 경관디자인팀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경북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회원 등 10명이 참여해 깨끗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비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등·하굣길 아이들의 시야를 가리거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 신경북일보 ] 북안면은 정광원 승원친환경기술·㈜강산 회장(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명예회장)과 이수진 ㈜강산 대표이사가 22일 추석을 맞아 북안면 저소득층 10가구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과 이 대표는 지난 6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으며, 8월에는 북안면 복지 발전을 위해 행복금고에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정 회장과 이 대표는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옥구 북안면장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주시는 정광원 회장님과 이수진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북안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청통면 두드림캠핑장에서 ‘캠핑마을 전입신고’를 주제로 문화귀촌 런케이션 프로젝트의 첫 현장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사람콘텐츠랩이 위탁받아 주관하고 지역 전문 인력이 함께 추진했으며, 도시민과 청년층이 농촌 문화를 체험하며 귀촌의 가능성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런케이션(Luncation)’은 배움(learn)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영천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귀촌 기획자 양성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과정 속에서 추진된 첫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캠핑마을 전입신고’에서는 참가자들이 캠핑장을 하나의 마을로 꾸미고 주민으로 전입해 생활하며 농촌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했다. 영천 소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공동 요리, 지역민과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으며, 참가자의 약 90%가 관외 시민으로 구성돼 지역 외부에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 성과도 거뒀다. 앞으로는 ▲청년 운동회와 농활체험 ▲출향인
[ 신경북일보 ]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종합스포츠센터 내 수영장과 헬스장 등 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를 위해 10월 한 달간 휴관한다고 밝혔다. 휴관 기간 동안 시설물 법정검사와 함께 수영장 욕수 교체, 타일 보수, 누수 점검 등 건축·기계·소방·전기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헬스 기구와 남·여 탈의실, 샤워시설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과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설물 보수 및 내·외부 환경정비가 끝나는 11월 1일부터는 정상 운영하며, 등록일수가 남은 월 회원은 휴관 기간만큼 자동 연장된다. 한편, 영천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궁도장, 테니스장 등은 종합스포츠센터 휴관과 관계없이 정상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10월 휴관으로 이용자들께서 다소 불편하실 수 있으나,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널리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휴관 기간 동안 재정비 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 웰빙스포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9월 17일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5 의성ON토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건전한 토론 문화 확산과 논리적 사고·소통 능력 향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의성미래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초등부 66명, 중등부 6명, 고등부 4명, 성인부 4명 등 총 80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논제는 군민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산불 피해지역 산림은 인공조림으로 복원해야 한다 VS 자연복원해야 한다'였다. 초등학생부터 40~50대 군민까지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선정된 만큼, 참가자들은 1:1 자유토론과 풀리그 방식으로 열띤 공방을 펼치며 수준 높은 토론을 선보였다. 대회를 위한 준비도 철저했다. 1월부터 8개월간 ▲토론 강사 양성 ▲논제 공모전 ▲학교별 찾아가는 토론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찾아가는 토론교실’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운영 경비 지원으로 28개 학급 466명이 참여해 실력을 쌓으며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경상북도 재정집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4년 연속 행안부 최우수 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운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5개 그룹(광역: 시·도, 기초: 시·군·자치구)으로 나눠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50%) △2분기 소비·투자 실적(50%)을 종합 점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올해 신속집행 목표액 2,018억 원 대비 3,230억 원을 집행해 160.1%의 집행률을 달성했으며,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774억 원 대비 1,675억 원을 집행해 216.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군은 △신속집행 보고회 △분기·월별 집행계획 점검 △군 자체평가를 통한 포상금 지급 등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실적 점검을 통해 적극적 집행을 추진했고 그 결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과 고향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의성전통시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의성군, 의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으며, 점검반은 소방·가스·시설물 등 재난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관리상태 △가스배관 및 용기 안전 관리 △시설물 노후도 및 주요시설 작동여부 등이다. 현장에서는 개선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했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에 통보해 개선을 요청했다. 의성군은 이번 합동 안전점검뿐 아니라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이어가 지역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의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강화해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19일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1차 JOB동산의 성’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 기초지자체의 특산자원과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의성군은 이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해 바이오테크(식품) 산업의 지역 정착과 전후방 연계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11개 기업과 약 50명의 구직희망 외국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채용 제도와 의성군 정주 지원 정책을 안내받고, 각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며 현장에서 직접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2024년에는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등 바이오산업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과 함께 외국인 인재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9월 18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서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년고민상담소'는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이 높은 청년층(20~40대)의 마음 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산불 피해와 장기간 이어진 복구 작업으로 지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마음에, 작은 쉼표 하나”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홍보·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등 4개 콘텐츠관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정신건강 퀴즈, 자가검진, 스트레스 해소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동료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장에는 의성군가족센터 전문상담사가 참여해 직무 소진,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으며,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참가자는 “체험과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일상에서 놓치던 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특허 출원한 커튼형 햇빛차단망 시설이 전국 농가에 본격 보급된다. 햇빛차단망은 여름철 과수 상부에 청색 망을 설치해 과일의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줄이는 기술이다. 2019년 의성군 제안으로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에 채택돼 전국 시범사업으로 활용되며 효과가 입증됐으나, 높은 설치비로 인해 보급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의성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커튼형 구조를 새롭게 고안했으며, 2024년 현장실증 결과 기존 대비 약 30% 설치비 절감과 사후관리 편리성을 확보한 모델을 개발해 실용신안특허(제20-049971호)를 취득했다. 커튼형 햇빛차단망은 기존 기술의 효과인 ▲일소피해 감소(5%↓), ▲상품과 비율 향상(11.6%↑), ▲수확량 증가(10.4%↑), ▲착색도 개선(20%↑)을 유지하면서도 설치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 확대 보급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비용절감 커튼형 햇빛차단망 시설’의 확대 보급을 위해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전국 농가 보급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일 폭염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