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보건소는 9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하반기 임신부 건강교실 ‘엄마도 아이도 건강 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신부 건강교실은 2022년부터 꾸준히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연분만을 장려하고 임신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하반기 건강교실은 ▲자연분만 가이드 및 신생아 돌봄 교육 ▲임신부 요가 ▲태교 꽃꽂이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지난 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자연분만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신생아 수유, 목욕 등 기초 돌봄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이어지는 2차 교육은 9월 9일부터 관내 요가학원에서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건강한 임신부 요가 프로그램’으로, 임신 중 신체 변화로 인한 통증 완화와 체력 향상을 돕고 자연분만 준비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인기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3차 교육은 10월 28일과 30일
[ 신경북일보 ] 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전문 봉사자인 G-공감지기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약 3.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생명지킴이 퀴즈, 스탬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며 ‘생명을 잇는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정신건강 상담과 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생명사랑 포토존은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걷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8월 29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영정·동상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거쳐 ‘노계 박인로 선생 정부표준영정’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9월 10일자로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된 사업으로, 6년간 12차례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다. 영정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인물의 용모와 복식, 문인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제작됐으며, 국가가 공식 인정하는 표준 이미지로 확정됐다. 정부표준영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공인 초상화로, 역사적 인물의 업적을 기리고 교육·홍보에 활용된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경북 영천 출신의 조선 중기 대표 문인이자 무인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에 참여해 나라를 지켰으며, 이후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에서 후학 양성과 문학 활동에 힘썼다. '누항사', '조홍시가'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겨 ‘가사 문학의 대가’로 평가받으며,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선현으로 오늘날까지 존경받고 있다. 시는 이번 정부표준영정 지정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계 선생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2025년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청렴 바이브(VIB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해 청렴의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 이벤트에서는 청렴 다트게임, 청렴나무 메시지 작성,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 의지를 이끌어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참석자 전원이 한목소리로 ‘청렴 다짐 구호’를 외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청렴 뮤지컬 ‘당신의 오늘2’ 는 실제 공직사회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공연으로 선보여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직자의 삶과 원칙을 지키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김성완 권익위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세대 간 소통으로 더욱 청렴해지는 영천’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통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청렴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전 직원이 능동적이고 열린 자세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10일 관내 식당에서 13개 읍·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위원, 보건진료소장,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보건진료소 운영지원과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은 평소 보건진료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상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과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주민 체감형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1차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하면서 예쁜치매쉼터,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건강증진실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건강 쉼터이자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9월 9일과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운영했다.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는 학교와 학부모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학부모가 바람직한 교육관과 역할을 정립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올해 주제는 “내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양육자 자신 이해하기 – 나를 알고! 너를 알고!”로, 부모가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마음과 행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강의와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한 아버지(부모)학교’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녀와의 소통 능력 향상, 부모 역량 강화, 긍정적인 가족 역할 형성 등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나누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부모의 자기 이해는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과 긍정적인 가족 관계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
[ 신경북일보 ] 영천시새마을회는 10일 금호읍 원제교차로 일대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내고향 환경살리기’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정한 영천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차량 통행량이 많고 외진 원제교차로 일대에 불법 투기된 폐비닐, 일회용 생활용품 등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한세현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영천을 방문한 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고,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환경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새마을회는 이번 활동 외에도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매년 열리는 읍면동별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환경 보전의 주역으로서 영천시새마을회의 지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학부모,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아동돌봄시설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돌봄시설 아동들이 준비한 난타, 댄스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색판 뒤집기, 터널통과, 큰공 굴리기, 장애물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즐겁고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민지환 의성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더욱 화합하고 소통해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보호·교육·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주시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성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지구식구 플리마켓’ 마지막 행사를 의성읍온누리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구식구 플리마켓’은 의성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세대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문화마켓, 청년마켓, 채소마켓(중고장터)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다문화마켓에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5개국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주민 셀러들이 참여해 본국의 음식과 소품을 판매했다. 청년마켓에는 만영공방, 두두랩, 떡쑤니디저트, 히어로솜사탕, 땅콩캐리커처가 참가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채소마켓에는 지역주민 8팀이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물품을 판매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청년·일반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개방형 공간인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한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 플리마켓은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202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하고, 출산 전‧후 6개월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24개월까지 지속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의성군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때 통번역 지원과 함께 배우자 양육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출산 후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 아이를 낳고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집으로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였다”며 “육아에 대한 불안이 줄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