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회장 김상미)은 지난 24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관내 기관과 지역 명소를 방문하며 첫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제6기 시민참여단 위촉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일정이다. 그동안 주로 타 지자체 우수기관을 찾았던 방식과 달리, 올해는 지역 내 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운영해 구미시의 여성친화 정책 환경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일정은 농심 산업투어를 시작으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주요 사업 설명과 시설 라운딩을 거쳐 금오산 탐방으로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이번 견학이 관내 기관·기업·명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성인지적 관점 기반의 정책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타 지자체 비교견학 시에도 필요한 배경지식을 미리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시민참여단이 방문한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7년 설립 이후 경력단절여성과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 교육과 취업지원을 통해 여성 인적자원 개발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일자리편의점’을 운영해 단기 일자리 제공과 자녀 돌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4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구미시 평생교육협의회'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평생학습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는 평생교육 기관·단체장과 전문가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구미시가 추진해 온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대·대상별 평생학습대학 운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마을단위 학습 활성화 사업 등이 보고됐으며, 특히 참여가 낮았던 2030 청년층을 겨냥한 테마형 교육과정이 호응을 얻으며 청년 학습 참여 폭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왔다. 위원들은 이어 2026년 추진과제인 ▲평생학습 및 인문도시 조성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조성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평생학습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노돈 미래돌봄국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위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4일 형곡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구미시 찾아가는 지방시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에게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개념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지방시대를 위한 자치분권의 방향과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권 확립의 역사, 우리나라 자치의 전개와 현재 구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높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배운 내용을 즉시 확인하는 참여형 학습으로 몰입도가 최고조에 달했다. 웃음과 함성이 가득한 현장에서는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그간 학업으로 지친 고3 학생들이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자치분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유쾌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향후 지역 사회를 이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 주관으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성황리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미시(읍면동) 농악, 사물놀이 등 총 21팀, 304명, 전국 일반부 6팀, 학생부 5팀 총 275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했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과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초청 명인전의 무대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구미시 곳곳에서 전통을 이어온 21개 팀이 참가한 읍·면·동 농악경연대회에서는 ‘구미문화원풍물단’이 6회 경연대회에 이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구미발갱이풍물단’, 특별상은 ‘도량새마을금고 어울림풍물단’이 선정됐다. 그 외 다양한 연령과 구성을 가진 팀들이 장려상·동상을 받으며 구미 공동체 문화의 폭을 한층 넓혔다. 전국부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산외미걸립농악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어금뫼’, 은상은 ‘경산중방농악보존회’, 동상은 ‘부산대학교 단대풍물패연합’이 수상했다. ‘판단타’·‘구미문화원풍물단’·‘풍물패 버둘림’이 장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4일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희) 주관으로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김장을 마련했다.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뿐 아니라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 청년새마을연대 등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 약 2,000여 포기는 관내 취약계층 630여 가구에 전달된다. 시는 이번 김장이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희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참여한 새마을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협동·자조·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시민 모두가 따뜻함을 느끼는 구미를 만드는 데 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4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가 혁신할 미래, 도시와 공간 특화 전략’을 주제로 '2025 미래도시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기관·단체와 기업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도시 분야의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구미 미래도시포럼은 2023년부터 경북연구원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 플랫폼이다. 전국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공항경제권 중심도시 구미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금까지 도시‧공간, 산업‧경제, 항공‧물류, 사회‧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총 37개 정책과제가 도출됐다. 올해는 6대 프로젝트를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월 8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9월까지 관련 부서와 간담회를 이어오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지속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구미 글로벌 링크도시 조성(구미 15분도시 도입, UAM활용 글로벌 링크) ▲구도심 청년활력타운 구축 ▲미래농촌 혁신성장 프로젝트 ▲구미 혁신인프라 및 AI 전환전략 ▲구미 국가생활체육형 스포츠도시 지정 및
[ 신경북일보 ] 혁신이 가져운 구미시 성과만족도 76.4%, 시민 10명중 7명이상 만족 구미시가 지난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76.4%가 민선8기 구미시가 추진한 성과 사업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성과사업들에 대해 올바른 방향성 결정 및 업무계획 수립 등에 반영하고자 실시했다. 최고 만족은 ‘복지 돌봄’,‘문화·체육·관광 분야’ 및 교통도 긍정 지표 구미시 핵심 성과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복지·문화·체육·교통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구미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등 촘촘한 복지 및 돌봄시설 확충이 83.2%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개최 및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 등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 82.5% ▲대경선 개통 및 7
[ 신경북일보 ] 구미시가 시내버스 위치를 ‘1초 단위·오차 2cm 이내’로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11월 1일 정식 개통했다. 지난 10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에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기존 도착정보 서비스의 한계를 크게 보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IS 도입 이후 일평균 이용자가 기존 3,200명대에서 5,500명대로 증가하며 약 70%의 성장세를 보였다. 초정밀 BIS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적용해 버스의 실제 위치를 초 단위로 수집·갱신하는 차세대 교통정보 서비스다. 지도 화면에서 버스의 이동 모습이 실시간으로 나타나 이용자가 체감하는 정확도가 높고, 도착 시각 예측의 신뢰성도 크게 향상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노후화된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시스템을 새로 개발해 그동안 반복되던 서버 불안정과 정보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했으며, 시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도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문자형 서비스와 달리 지도 기반 실시간 화면으로 버스의 현재 위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1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관리하는 기술인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최근 발생한 환경오염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리에서는 지역 내 대기·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체와 서부환경기술인협회 회원사 중 환경오염물질 저감, ESG경영 실천, 환경법 준수에 적극 참여한 업체 2곳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했다. 교육은 최근 환경오염사고의 주요 원인과 대응 과정이 소개됐으며, 대기·폐수배출시설 관련 개정 법령과 행정처분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관리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시는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찬기 환경관리과장은 “환경기술인이 배출시설을 더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을 꾸준히 강화하겠다”며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첨단의료기술타워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구미학 구축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이 추진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미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행사다. 정치·사회, 경제·경영,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발표는 ▲구미청년의 삶을 통해 본 지역의 더 나은 미래(황병중 문화관광진흥연구원장) ▲구미 산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의 미래 산업전략-인재양성과 미래 경쟁력(이동엽 경북대 교수) ▲퇴근 후 일상의 즐거움이 있는 산업단지(조영열 구미시 문화산단추진단장)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구미의 현안을 다각도로 짚고 미래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년간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구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