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교통신호제어시스템 보안 점검을 대폭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 촉발된 지정학적 긴장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대응 강화 권고에 따라 이번 조치가 추진됐다.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국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디도스(DDoS) 공격이나 랜섬웨어 유포 등 해커들의 예측 불가능한 침입으로부터 시민의 교차로 통행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포항시는 지난 24일 교통정보센터에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평가 착수보고회’를 열고, 2주간 시스템 전반에 걸친 취약점 분석과 실전형 침투 모의해킹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신 개정 기준(2025년 12월 적용)을 즉각 반영해, 관리·물리·기술적 점검 항목을 기존 478개에서 518개로 확대해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모의해킹 시나리오도 기존 10개에서 11개로 늘려, 잠재적 보안 취약점 탐지와 체계적 대응책 마련에 집중한다.
성용우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교통신호망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핵심 시설임을 강조하며, 강화된 점검 기준과 철저한 모의해킹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