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강원생활도민증’이 8월 8일 기준 가입자 1만 2,717명을 기록하며, 시행 100일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강원생활도민증은 ‘주소’보다 ‘체류’에 초점을 맞춰 강원에 머물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입됐다. 별도의 주소 요건, 가입비,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인터넷에서 ‘강원혜택이지’ 또는 ‘강원생활도민’을 검색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에는 도내 숙박‧레저‧관광시설 할인과 관광상품‧도정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생활도민증은 시행 첫 달에만 가입자 5천 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100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75%가 수도권 거주자로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 실질적인 연결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휴처도 빠르게 늘어나 시행 초기 135개소에서 현재 205개소로 3개월 만에 50% 이상 확대됐다. 숙박, 레저, 관광, 음식, 화목원, 체험 등 다양한 업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가적인 서비스 제공부터 숙박 최대 40%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2024년
[ 신경북일보 ] 강원특별자치도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맞춰 관광지 바가지 요금과 각종 불편 사항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전국 최초로 도청 콜센터를 ‘관광불편 신고센터’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도청 콜센터, 강원도 관광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 시군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채널에서 관광불편 신고를 접수했으나, 경로가 분산돼 혼란이 발생하거나 처리 지연 우려가 있었다. 이에 도는 성수기 기간 신고 접수 후 즉시 현장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콜센터 신고 → 도 담당부서·시군·읍면동 전달 → 현장 대응 → 결과 통보의 절차로 처리 속도를 높인다.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지역 콜센터로 연결된다. - 향후 신고 건수 급증 시 전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도와 시군, 관광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관광불편 신고센터’ 배너를 게재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도는 축제장과 해수욕장의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올해 6월 처음으로 큐알(QR) 코드 기반 ‘바가지요금 신고 시스템’을 도입해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에서 운영 중이며, 하반기 주요 축제에서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내 관광지 불편사례가 생겨 안타깝고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