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산업 간담회 통해 작목별 농업 현장 목소리 수렴
[ 신경북일보 ] 경남 함안군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원예산업 간담회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프리카, 토마토, 수박, 단감 등 11개 작목 단체의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설채소와 과수 분야의 주요 애로사항과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외래 해충 발생, 현장 중심 지원정책 확대, 기후변화 대응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건의와 제안을 쏟아냈다. 함안군은 간담회 자리에서 2026년 국‧도비 지원사업 수요조사 관련 안내를 비롯해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한 시설하우스 안전 점검과 농작업 중 안전 유의사항을 함께 전달했다. 안문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안군 농업 발전 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과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 방문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