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확대
[ 신경북일보 ] 과천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실무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및 예산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지역 상권 실태 및 축제 특성, 버스 이용 현황, 건물 에너지 특성 등 총 3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민간 데이터를 포함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기법을 활용해 결과를 도출했다. ‘지역 상권 실태 및 축제 특성 분석’에서는 통신사 기반 이동 인구와 카드사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행정동 단위 상권 변화와 주요 축제 유형별 방문객 특성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과 축제 기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버스 이용 현황 분석’은 교통카드와 생활 이동 인구 데이터를 통해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 노선별 배차 간격, 권역별 혼잡도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 중복도와 평균 이용객 수, 수요 집중 시간대 등을 고려한 버스 노선 체계 재설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