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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가암검진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검진과 치료비 지원으로 시민 건강 보호

 

[ 신경북일보 ]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사망률을 낮추고 시민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암검진사업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연중 추진중인 국가암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예방사업으로, 정해진 대상자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시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출생연도 기준 홀수·짝수년생으로 구분되며, 2025년에는 홀수년생, 2026년에는 짝수년생이 해당된다.

 

특히 국가암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전국의 검진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검진 비용은 국가가 대부분 부담해 대상자는 무료 또는 소액의 본인부담금만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로,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을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소아 암환자 의료비는 등록 신청일 기준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및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한 건강보험가입자에게 연간 2,000만 원(백혈병의 경우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영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총 238건, 2억 8천만 원의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해 암환자의 치료 지속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의 조기 발견은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적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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