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3.8℃
  • 연무서울 1.9℃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2.1℃
  • 연무울산 5.1℃
  • 박무광주 2.1℃
  • 연무부산 6.8℃
  • 맑음고창 -0.4℃
  • 구름많음제주 5.8℃
  • 구름많음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1.0℃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2·28민주운동 66주년 기념식, 28일 엑스코서 개최…800여 명 참석

학생들이 주도한 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
기념식 주제는 김윤식 시인의 시에서 인용
대구시민주간 특별전과 특별연주회도 진행

 

[ 신경북일보 ] 2·28민주운동 66주년을 기념하는 국가행사가 2월 28일 오전 11시 엑스코 그랜드볼룸B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저기, 우리들의 태양이 이글거리기 때문’이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선을 앞두고 대구지역 8개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요 등교 지시에 항거하며 시작됐다. 이 운동은 학생들이 주도한 민주화 운동으로, 이후 마산, 대전, 부산, 서울 등지로 확산되어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2·28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으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8년부터 2·28민주운동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정부 주관 행사로 매년 치러지고 있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 문구는 대구공고 출신 김윤식 시인의 시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에서 인용됐다. 이 문구는 대구 학생들의 용기와 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상징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로 시작된다. 이어 엑스코에서 본식이 진행되며, 국무총리가 주재한다. 2·28민주운동 유공자와 유족, 참여학교 학생, 각계 기관·단체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김윤식 시인의 시구를 활용한 1인극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으로 시작한다. 이후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이 ‘2·28 이야기’를 전하고, 경북대사대부고 학생 2명이 주제영상 ‘출발역 2·28’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학생 대표 4인의 결의문 낭독과 가수 경서의 공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대구어린이세상 꿈누리관에서는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어린이들이 2·28민주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특별전이 마련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월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28민주운동 66주년 특별연주회 ‘기억과 울림’을 연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28민주운동은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았던 학생의 힘으로 역사를 바로 세운 최초의 민주운동"이라며 "불의에 맞선 학생들의 정의와 열정이 과거의 역사로 머물지 않고 내일의 대구와 대한민국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