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2026 DCH 앙상블 페스티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진 연주단체 앙상블 이로가 3월 13일 저녁 7시 30분 챔버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앙상블 이로는 2025년 창단된 단체로, 팀명에 담긴 의미처럼 음악의 본질을 깊이 탐구하고 청중과 그 여정을 나누고자 결성됐다. 바이올린 김동휘와 배창훈, 비올라 유선우, 첼로 고준영 등 네 명의 젊은 연주자들은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클래식 차세대 주자로서의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고전, 낭만, 근대에 이르는 현악 4중주 레퍼토리와 함께 동시대 작곡가의 신작이 초연된다. 하이든, 쇼스타코비치, 슈만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앙상블 이로의 해석으로 연주되며, 이들의 밀도 있는 호흡과 곡 해석력이 돋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작곡가 윤현종의 신작 ‘Sonnet No.98’이 세계 초연된다. 이 곡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98 첫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하는 이의 부재로 인해 봄의 생기가 사라진 순간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앙상블 이로와 윤현종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신작 초연 기회를 확대해 온 페스티벌의 기획 취지를 보여준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