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026년 명연주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양인모&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무대를 3월 13일 오후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대구를 처음 찾는 자리로, 1841년 창단 이후 180년 넘게 잘츠부르크를 대표해온 이 오케스트라는 빈 고전주의와 모차르트 해석에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모차르트 주간 등 다양한 음악 축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점도 주목된다.
지휘는 로베르토 곤잘레스-몬하스가 맡는다. 그는 유럽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고전 레퍼토리 해석에 있어 균형감과 음악적 통찰로 평가받고 있다. 협연자로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참여한다. 양인모는 뉴욕 필하모닉, LA 필하모닉,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으며, 보스턴 글로브로부터 "매끄러운 기교와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극음악 '타모스, 이집트의 왕' 일부 곡으로 시작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그리고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C장조 K.551 '주피터'로 이어진다. 각 곡은 고전주의 음악의 형식미와 감정의 깊이를 보여준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고전주의 음악의 핵심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의 첫 대구 방문과 함께, 로베르토 곤잘레스-몬하스의 지휘, 양인모의 협연이 어우러져 고전주의 음악의 본질을 차분히 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