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성군이 중부권(화원·논공·옥포) 지역에 새로운 복합문화센터 설계안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간을 함께 활용하는 정주 모델을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달성군은 옥포읍 교항리 2947번지에 들어설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에서 (주)건축사사무소학건축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8개 설계안이 접수되어 경쟁이 치열했으며, 선정된 설계안은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설계안은 학교와 마을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공존성과 유연성을 강조했다. 인근 중학교와의 동선을 유기적으로 확보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했다는 점에서 개방형 복합 거점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총사업비 360억 5,000만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4,61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과 연습실 등 자율공간, 오픈 주방과 공방 등 공유공간,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이 층별로 배치된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인 방과 후 활동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당선작의 유연한 공간 구성은 향후 변화하는 교육·문화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달성 중부권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달성군의 중장기 전략의 한 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