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에서 산림과 가까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산불 대피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남구청, 남구 보건소, 중부소방서, 전인병원 등 여러 기관은 지난 12일 전인병원 8층 강당에서 산불에 취약한 의료시설의 대피 절차를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강풍과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전인병원처럼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시설은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연습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가 기관들은 병원 대피계획과 환자 이송 체계를 사전에 점검했으며, 병원의 특수성을 고려해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훈련 중 확인된 개선점은 의료기관의 대피계획에 반영해 실제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산불 발생 시 의료기관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