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맞아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대에서 벚꽃이 만개한 봄밤을 배경으로 특별 야간 공연인 ‘개심사지 벚꽃 버스킹’을 4월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벚꽃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야간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2006년 창단된 퓨전 국악 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한다. 이 팀은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음악으로 제1회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다양한 무대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왔다.
프로젝트 락은 판소리 보컬, 해금, 피리, 대금 등 국악기와 드럼, 베이스, 키보드 등 밴드 악기를 조합해 두 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날에는 ‘화연(花宴), 봄을 열다’를 주제로, 전통 선율과 현대적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감성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풍류난장(風流亂場), 흥을 깨우다’를 테마로, 민요와 판소리, 국악 리듬이 밴드 퍼포먼스와 결합된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준비된다. 관객 참여와 즉흥 연주도 포함된다.
행사장에는 청사초롱 조명이 설치돼 전통미와 감성을 더한 야간 경관이 연출된다. 이를 통해 벚꽃, 문화유산, 전통 조명이 어우러진 독특한 산책 및 공연 공간이 조성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예천을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많은 분들이 개심사지에서 아름다운 국악 연주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