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중동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으로 경영 압박을 겪는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2026년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총 61개 업체에 4억 원의 예산을 전액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물류비 부담이 커진 중소 제조기업의 경영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2024년 매출 3억 원 이상, 연간 물류비 500만 원 이상, 상시 고용 인원 3인 이상(2025년 말 기준)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각 기업은 물류비 지출 규모와 고용 현황을 기준으로 최소 140만 원에서 최대 920만 원까지 지원을 받았다.
의성군은 재무제표상 운반비와 차량유지비 등 항목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보전될 수 있도록 절차의 공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물류비 지원을 받은 한 업체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군의 적기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