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진 상황에 대응해 산불 예방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3월 3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산불방지기술협회 김수태 강사가 초빙돼 4시간 동안 산불 발생 주요 원인, 초기 대응, 상황별 행동 요령, 현장 안전 수칙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실제 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강수량 부족과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덕군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청명·한식 기간(4월 4~6일)을 앞두고 영덕군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저녁 9시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성묘객이 많이 찾는 공원과 가족묘지 주변에는 산불 감시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감시원의 탄력적 운영과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화목 보일러나 아궁이를 사용하는 농가에는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AI 드론과 산불 진화 헬기를 활용한 입체적 감시·대응 시스템도 운영한다.
박국준 산림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