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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벚꽃축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한다

연화지 벚꽃 축제, 소원 명당으로 변신
김천 캠프닉 페스티벌, 가족과 친구를 위한 쉼터 제공
그래피티 페스타, 젊은 감각의 문화관광 프로젝트로 주목

 

[ 신경북일보 ] 김천시가 도시 브랜드를 다양한 축제로 표현하며 전국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상반기 김천에서는 연화지 벚꽃 축제를 시작으로 6월에 김천 캠프닉 페스티벌과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 등 세 가지 축제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김천시립박물관(오삼아지트)과 새로 조성된 전통한옥촌(솔향스테이)이 관광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화지는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한 벚꽃 명소로, 매년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다. 지난해에는 대형 산불로 인해 벚꽃 축제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소원 테마 조형물, 무소음 방식의 '보이는 라디오' 공연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일방통행 동선과 임시 주차장, 김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교통·안전 관리도 강화됐다. 연화지 축제의 슬로건은 '소원을 이뤄준다고? 당연화지!'로, 김천시 캐릭터 '오삼이'와 연계한 '오삼지니' 콘셉트가 적용됐다.

 

6월 6일 열리는 김천 캠프닉 페스티벌은 캠핑과 피크닉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핑체험존, 빌리지존, 키즈존, 별멍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어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감천 백사장 맨발걷기길 일원에서는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가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김천 출신의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Royyal Dog) 등 국내외 작가 13명이 참여하며, 라이브월 페인팅, 시민 참여형 그래피티 체험, 포토존, 감성 라운지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 전체가 포토 스팟으로 꾸며져 관람객이 직접 김천의 이미지를 SNS 등에서 확산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원도심과 인접한 행사장은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광 인프라 측면에서는 김천시립박물관(오삼아지트)이 정식 개장해 낮에는 박물관, 밤에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운영된다. 꿀봉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이용료는 성인 1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0원이며,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한옥촌 '솔향스테이'는 3월 준공식을 마치고 14동 19객실 규모로 완성됐다. 최대 106명이 머물 수 있으며, 숙박요금은 80,000원에서 400,000원까지 다양하다. 장애인 전용 객실과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김천시는 축제와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해 방문객의 숙박과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벚꽃 야경을 자랑하는 연화지에서 벚꽃과 함께 봄의 낭만을 만끽하다 보면 벌써 내년 '2027 연화지 벚꽃 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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