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13일간 천안시에서 개최된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충남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축구협회와 천안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중등 축구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 중등 축구팀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경기도 염기훈 주니어축구클럽과 맞붙어, 후반전에만 두 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중, 후반 64분 한호담 선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어 70분에는 고백호 선수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유스컵 대회(U14)에서도 역시 8강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의 세대별 전력 강화가 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팀 성과뿐 아니라 개별 선수들의 두각도 두드러졌다.(수상실적 참조)
장충남 남해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높은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은 보물섬남해FC 클럽하우스 입소 이후 거둔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한편,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유소년부터 고등부까지 전 세대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남해군은 클럽을 중심으로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