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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모범사례로 전국적 주목

난임부터 출산·양육까지 통합 심리·정서 지원 모델 구축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이 난임부터 출산, 양육 초기까지 아우르는 심리·정서 지원 체계를 탄탄히 마련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난임부터 출산까지, 마음이 건강한 임신 지원’ 심포지엄에서 북구보건소는 경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심리지원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가 주관했으며, 산모·부부의 난임 경험부터 임신·출산·양육 초기까지 이어지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보건소의 사례 발표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으로 출산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아기 발달에 필요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해온 점, 경북권역센터와의 긴밀한 연계로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만들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출산 후 가정으로 돌아가는 산모와 아기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서적 안정”이라며 “지역 협력망을 활용해 산모가 안정적인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경북권역센터와 협력해 산모와 아기의 정서 돌봄을 강화하고 저출생 문제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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