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국 최초로 기부하는 푸드트럭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기부하는 푸드트럭 착한가게 8개소가 단체가입식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에 따르면 10일 10시 세종특별자차시 호수공원에서 박종기 세종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 대표와 착한푸드트럭 대표, 박상혁 세종모금회장,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22호 회원인 영평사 환성스님, 이순열 세종시의회 전 의장과 안신일, 김현옥, 이현정 시의원, 김대곤 세종시청 정책수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 착한푸드트럭 8대 단체 가입식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한푸드트럭 단체 가입식은 박종기 시그너스 커피푸드트럭 대표가 지난 2024년 5월 세종 착한가게 800호에 가입하고 2024년 10월에 그의 아내 이주현 대표의 세종이도 푸드트럭이 착한가게 824호에 가입하면서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와 인연을 맺게 됐다.
박종기 대표는 같은 푸드트럭 동종업계 대표들을 설득하여 기부를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현재 8개소가 함께했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1호 시그너스(박종기 대표) △2호 세종이도(이주현 대표) △3호 꽃등버거(박귀환 대표) △4호 에이스허브(윤용식 대표) △5호 방방곳곳(하기홍 대표) △6호 올포유(김연진 대표) △7호 오픈키친(이희준 대표) 이상 7개소가 참여했으며, 8호 텍사스하우스(김성주 대표)가 개인사정으로 아쉽게 이날 참석을 못했다.
박종기 세종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계기로 “기부하는 푸드트럭”에 매력을 느껴 협동조합 설립하고 마음에 맡는 푸드트럭 대표님들을 모았다”며 “세종에서 첫 가입식을 통해 더 많은 푸드트럭들이 기부의 가치를 알고 전국 푸드트럭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태신애 세종남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회장 △오상열 세종장애인부모회회장 △남재우 세종체육회 부회장 △조성민 세종꿈의교회 사역목사님 △김일호 세종도화협동조합 이사장(세종 착한가게 900호), △용재담 강남세종한방병원 용재담 본부장, △충남모금회 착한가게 푸드트럭 1호 등 많은 단체에서 참석하여 세종기부푸드트럭협동조합의 출발을 응원해줬다.
환성스님은 이날 행사에서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이 되고, 푸드트럭이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세종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길 바란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의 발걸음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 대표는 “전국을 누비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푸드트럭이 세종에서 8호까지 탄생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