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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가 직접 디자인하는 교육과정을 위한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연수 개최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9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담당 교사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의 3년간의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학교가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강사로는 군위중학교 신미선 교감과 서동중학교 전미정 수석교사가 나서,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관한 실제적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신미선 교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와 함께 ▲교과 교육과정 편제의 재구성,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 및 진로 탐색 활동 운영, ▲학습 성찰 러닝페어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한다. 신 교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과정에서 현장이 직면하는 고민(주제 선택 활동 운영, 학교 자율 시간 담당, 교과 시수 조정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학교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서동중학교 전미정 수석교사는 ‘에듀넷 티-클리어’를 활용해 교육감 승인 과목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학교 현장에서 신설 과목을 어떻게 기획하고 승인받아 운영할 수 있는지 절차와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학교 맥락에 맞는 성취기준을 재구성하고, 평가와 수업을 긴밀히 연계한 교육과정 디자인 사례로 ‘환경과 과학’이라는 과목의 기획부터 승인,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수업 운영에 이르는 구체적인 과정을 소개한다.

 

연수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절차와 실제 사례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각 학교의 맥락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학교가 교육과정을 직접 디자인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현장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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