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스코 본관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지방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찾아가는 지방세 설명회’를 보완해 한층 발전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철강제조 기업이 유의해야 할 지방세 취약사항과 시설물·기계장비 관련 세무 고충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으며,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기업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과 함께하는 지방세 콘서트’는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지방세 취약사항을 설명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시책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52회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확인된 착오납부 및 감면 미신청 건 93건에 대해 총 2억 6천 6백만 원을 환급 지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개정 법령과 새로운 적용 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기업이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