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특별시지부회원 70여 명이 10월 16일 안동시를 방문해 전적지 순례 및 안보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날 안동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이후 하회마을, 세계탈박물관, 명인안동소주 양조장 등을 방문하며 안동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보훈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는 김재만 안동시 상이군경회장의 지속적인 교류 노력과 관심 속에서 성사된 뜻깊은 방문이다.
김재만 안동시 상이군경회장은 “서울특별시지부 회원들의 방문이 안동시민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단합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안동시도 보훈이 존중받고 시민이 함께 회복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