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진상락, 창원11, 국민의힘)는 10월 23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경상남도로부터 저출산 대응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진상락 위원장을 비롯한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 인구정책담당관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특위 위원들은 경상남도로부터 ▲결혼·임신·출산 및 주거 안정 지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등 저출산 대응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경남 범 사회협의체 구성·운영 ▲경남형 아빠 육아 참여 지원 ▲경남형 관계 형성 지원 등 향후 추진 예정인 저출산 관련 정책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경상남도의 다양한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단순한 저출산 구호나 캠페인을 넘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진상락 위원장은 경남도에 ‘저출산 대응 기금’을 신설하여 출산 희망 도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기금이 도입될 경우, 도내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상락 위원장은 “그동안의 저출산 대책이 출산 분위기 조성과 캠페인성 사업에그쳤다면, 이제는 결혼과 출산, 육아를 준비하는 가정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춰야 할 시점이다.”라며, “특별위원회에서는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 출범한 저출산 대응 특별위원회는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남도의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점검과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정책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