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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종합

부산시의회 문영미 의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기준 관리부실 심각” 개선 촉구!

최근 3년간 비상급수시설 수질기준 초과율 35% 이상으로 개선 필요

 

[ 신경북일보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문영미 의원은 11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수질검사 결과 음용수 기준초과율이 35%를 상회하고 있다며 관리부실을 강도 높게 지적하고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 초과 건수는 `23년 728건(38%), `24년 636건(34.3%), `25년 507건(35%)으로 평균 35% 수준의 기준초과율을 보이고 있다.

 

문 의원은 “3년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은 관리부서 및 구·군의 안전 관련 부서의 관리 부실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최근 강릉 물 부족 사태나 국가 재난 발생 시 즉시 음용 가능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3개소 중 1개소 정도가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준이라면 위기 상황에서 식수 공급시설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비상급수 수질검사에서 일반세균, 대장균군 등 미생물 항목이 다수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저수조의 청소와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이행해야 하며, 관계기관의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초과 항목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리부서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상급수시설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정상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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