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립 강북구의원 [사진=강북구의회 제공]](/data/photos/portnews/202511/20251118084218-10352.jpg)
[ 신경북일보 ]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최근 강북구청 교육지원과장과 청소년 e스포츠 교육 활성화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확대 방안 등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초립 의원은 “요즘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는 취미·여가생활만의 게임이 아니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진로·직업 분야”라며, “현재 강북구는 진로박람회에서만 일회성으로 e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정례화와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노원구와 같은 인근 자치구는 이미 AI·AR·e스포츠 체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강북구 청소년들이 그곳까지 가서 체험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강북구에도 상시 운영되는 미래교육 기반의 체험공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앞으로 계획 중인 미아역 일대 주상복합 개발 과정에서 기부채납을 활용해 청소년시설을 조성할 예정인 만큼, 이 공간에 AI 교육, e스포츠, 디지털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미래세대에 필요한 교육 기반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초립 의원이 꾸준히 강조해온 경계선지능인 지원 확대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정 의원은 “현재 강북구의 경계선지능인 지원은 청소년기 중심으로만 머물러 있다”며, “그러나 경계선지능인은 성인이 되면 교육과 취업의 공백이 커지기 때문에 청년·중장년까지 이어지는 평생교육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같은 기존 고용·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경계선지능인 청년들의 일자리와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정초립 의원은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e스포츠에 대한 청소년 진로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취업·자립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강북구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