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제4회 Galaxy 사진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1월 19일 구미코에서 열린 '디자인페스타 in 경북'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전시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의 다양한 매력과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해, 갤럭시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전국의 근로 현장과 일상, 구미의 문화·관광명소, 삼성과 갤럭시(Galaxy) 등 3개 분야를 주제로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총 3,089점이 출품됐다. 작품은 일반인 투표와 전문가 2차 심사를 거쳐 일반인 부문 93점, 청소년 부문 28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과 갤럭시를 주제로 특별상이 새롭게 신설되고 청소년 부문의 시상 규모가 확대되면서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하는 등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뜨거운 쇳물을 형틀에 주입하는 모습을 통해 산업현장의 긴장감과 에너지를 표현한 ‘열기를 이기고’(전국)와 노을이 지는 산세와 억새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황홀하게 담아낸 ‘강정습지 일출경’(구미)이 차지했다. 갤럭시 특별상에는 ‘갤럭시로 담은 갤럭시(은하수)’가, 청소년부문 대상에는 ‘세상 그 누구보다 환하게 웃는 가오리’가 선정됐다.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치열한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는 시민들의 모습이 작품에 잘 담겨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현장과 지역, 일상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내 기업과 시민이 소통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과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alaxy 사진공모전 수상작은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어워즈관에서 LG 영상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22일까지 전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