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지역의 7개 기관·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에서는 706개, 경상북도에서는 44개 기관·기업이 선정됐으며, 구미에서는 (재)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구미도시공사, 경북신용보증재단, (주)LB세미콘, LG이노텍 구미사업장,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AGC화인테크노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부터 시행돼,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그 노력을 평가·격려하는 제도다. ESG 경영 확산 흐름 속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라는 점에서 기업의 관심이 높다. 인정기업 및 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정패·인정증명서 발급, 인정라벨 사용, 포상,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농협중앙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송공인시장진흥공단 등으로부터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인정제 참여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평생교육진흥 기여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구미시는 평생교육사 증원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 추진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비한 점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성인 직업·진로 교육 개편, 인구정책과 연계한 청년세대 평생학습 강좌 운영,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평생학습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구미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장해 왔다”며 “국가 평생교육정책과 보조를 맞춘 성인 직업‧진로교육 확대와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대상별 특화 사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시책평가 최우수상과 함께 올 한 해 지역평생학습 부문 교육부 장관상 1명, 평생교육 유공 부문 경상북도지사상도 부서와 민간 영역에서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정책 성과와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2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다목적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전임 민간위원장(신재학)에 대한 감사패 수여 △우수 읍면동협의체와 개인에 대한 표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성과 및 읍면동협의체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 해 동안의 주요활동을 전시하고, ‘우수사례집’도 배부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주년, 읍면동협의체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지역 복지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모든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협의체로 구성됐으며, 685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3일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구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오카리나·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공연, 성과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산읍, 옥성면, 송정동, 신평2동의 우수사례 발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주민주도 사업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발표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참여를 이끌어낸 방식,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시공간에는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자료, 주민참여 문집, 도자기·천공예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이 전시돼 주민 활동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자치활동이 이제 지역 곳곳에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주민참여 기반의 자치활동이 한 단계 더 확장되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총 4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약 29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 전후 상권 매출은 4.6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약 15% 상승하며 침체됐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는 문화로 페스티벌 실무협의체와 문화로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성과와 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 문화로 상권 활성화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며 개선점을 모색했다. KT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객 중 외부 방문객은 약 1만 명 이상(26%)으로 확인됐다. 경북 김천·칠곡뿐 아니라 대구와 경기 지역에서도 꾸준한 유입이 이어졌으며, 20~30대 방문객 비중은 약 37%로 축제 이전보다 크게 늘어 젊은 층의 참여 확대가 두드러졌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15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 중 4.2억 원(약 28%)은 외부 방문객의 소비에서 발생했다. 총 지역경제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총 1,484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미래첨단소재㈜ 고석윤 상무, ㈜디씨티 정한일 대표, ㈜두이산업 신용호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도 함께했다. 세 기업은 단계적으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구미로 이전하며 기술 고도화와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확대, 산업 생태계 확장, 첨단 제조 기반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 이차전지 소재 대규모 생산체계 구축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58억원을 투자해 구미로 본사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생산기지를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최근 ESS 시장 확대와 AI 기반 산업 수요 증가 속에서 해당 기업은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캐나다 퀘벡 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분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춰 구미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