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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2025년 지방정부 청소년정책 분석평가'국무총리 표창 수상…청소년 정책 전국 최고 수준 입증

참여·성장·보호 아우른 현장 중심 정책, 정부 공식 평가에서 인정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성평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정과제 연계성, 청소년정책의 체계성 및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권위 있는 평가로, 달서구는 청소년 참여 확대, 성장 지원, 촘촘한 보호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청소년이 행복한 대한민국 일등도시’를 비전으로,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참여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청소년참여예산과 연계·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달서구는 자체 예산으로 2개소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도 별도 예산을 지원하는 등 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청소년에 대한 단계별 상담·치료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한 원스톱 패키지 지원 등 위기 상황별 맞춤형 대응으로 사각지대 없는 보호망을 구축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현재 달서구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2개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등 총 6개의 청소년 전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상담복지센터와 분리 운영해 기능을 전문화하고, ▲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사진 기술 교육 공간 조성 ▲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응원하는 문화행사 'NEW START' 운영 ▲ 다양한 직업체험·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달서구는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등 AI 관련 3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시설 내 스마트미러, 스마트 힐링공간 설치, 전자칠판 보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정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지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 지원 조례 개정 및 예산 확보, 선진지 견학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해 지도자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이고, 그 혜택이 청소년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모든 구정 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창의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일등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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