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DIRAMS)과 신규 방사성의약품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협의를 통해 ‘암특이 단백질 타깃 리간드를 이용한 암 진단·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착수했다. ‘암특이 단백질 타깃 리간드’란 특정 표적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만을 찾아가는 열쇠 역할을 하는 물질로, 해당 물질에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하면 특정 암세포를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 방사성의약품(Radio Ligand Therapy, RLT)은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가 ‘루타테라(2018)’와 ‘플루빅토(2022)’를 해당 의약품으로 승인함에 따라 국내·외 방사성의약약품 개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및 핵의학 영상기술과 신약개발지원센터의 후보물질 발굴·검증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국내 자체 기반의 방사성의약품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 신경북일보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사항을 보고 받는 등 도정 현안을 챙겼다. 이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따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 의료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도지사는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긴급한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적정 수용을 추진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대책과 공
[ 신경북일보 ] 대구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9일 의회 제1회의실에서 마지막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주제로 했으며, 김희섭 의원의 발제로 시작됐다. 참석 의원들은 ‘진정한 어른의 의미’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각자의 관점을 나누며, 욕망 자체는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 욕망이 타인과의 비교나 차별이 아닌 자기 성찰과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또, 스스로가 ‘어른답게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독서를 통해 입법 및 의정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23년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로 3년째 다양한 주제로 총 30회의 독서토론회를 이어왔다. 매해 선진도서관을 방문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탐색하고, 저자 초청 대화를 통해 사유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과의 연합독서토론회를 열어 공직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넓혔다. 김희섭 연구단체 회장은 “30번의 독서토론회를 거치며 의정에 필요한 통찰과 관점을 더
[ 신경북일보 ] 날씨가 제법 쌀쌀해 진 12월, 푸른 뱀의 해가 저물어 가는 날에 경상북도교육청 예술영재 김천교육원(원장 정혜윤)의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 & 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 지난 12월 6일, 김천예술고등학교 금산홀에서 본 영재교육원 제16기 학생들(미술영재 14명과 음악영재 27명 총 41명)이 1년간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거행했다. 지난 3월 29일 입학식 후 252일 간의 여정의 마침표를 찍게 된 것이다. 음악영재 학생들은 1:1개인 실기 수업, 앙상블, 공연 실습, 음악이론, 솔페이지 등의 수업을 이수했고, 미술영재 학생들은 기초드로잉, 팝아트, 평면조형, 입체조형, 그래픽 디자인 등의 수업을 이수하게 됐다. 특히, 지난 여름 7월 28일 ~ 30일까지의 2박 3일간의 집중 캠프를 통해 새로운 예술의 경험을 체험하기도 했다. 미술영재들은 지난 10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예술영재교육기관 작품전시회에 초청받아 경상북도교육청 1층 상설갤러리에 작품이 전시됐으며 폐막식에는 음악영재들이 초청을 받아 현악4중주와 퓨전 국악 앙상블공연을 펼친바있다.
[ 신경북일보 ] 대구교육연수원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2026년 1월 6일 ~ 7일 양일간 1·2기로 나눠 초등학생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2026. 초등 동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영어를 활용하여 겨울철 자연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글로벌 캠프'와 영어 Big Book을 함께 읽고 실생활과 연계된 독후 활동을 하는 'Big Book 캠프'가 운영된다. '글로벌 캠프'는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겨울’을 주제로 진행되는 체험형 탐구학습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겨울철 자연 현상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겨울을 나는 지혜와 문화를 배우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추위를 즐기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겨울과 관련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세계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히며,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또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Big Book 캠프'는 원어민 교사의 스토리텔링으로 영어 Big Book-'Five little Ducks', 'The Gruffalo'을
[ 신경북일보 ] 대구교육연수원은 오는 12월 9일 오후 6시부터 교원 및 교육전문직 1,150명을 대상으로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유튜브&도서 특강을 운영했다. ‘유튜브&도서’ 직무연수는 사전 독서를 바탕으로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현장 강의를 연계해 운영되며, 강사와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연수로 진행된다. 독서와 강의, 토론을 연계해 교원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연수는 대구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150명, 유튜브를 통해 1,000명이 각각 참여했다. 특강에서는『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의 저자이자 서울대학교 윤리학과 교수인 엄성우 교수가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어른됨’의 의미를 철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조명했다. 또 교사로서의 역할과 책임, 관계 속에서 성숙한 태도를 실천하는 방법 등 저서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교원의 성찰과 성장을 돕는 내용들을 다뤘다. 이옥정 연수원장은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의 태도와 책임을 함께 나누는 일”이라며, “이번
[ 신경북일보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오후 2시 새본리중학교 강당에서 관내 34개 중학교에서 선정된 1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남부 중등 문해력 골든벨 축제’를 개최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전환기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격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회째 이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문해력이 모든 교과 학습의 기반인 만큼, 핵심어휘를 조기에 익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퀴즈 문항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자체 개발한 ‘100일 완성! 남부 문해력 워크북’을 기반으로 출제되며, 학생들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교과의 핵심 개념어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룬다. ‘100일 완성! 남부 문해력 워크북’은 지난 6월부터 관내 34개 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 12곳의 중학교 1학년 학생 5,500여 명에게 배포됐다. 학생들은 워크북을 통해 100일간 교과별 핵심어휘를 체계적으로 학습해왔으며, 이번 대회는 그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 시상은 ▲남부 골든벨(1등), ▲금상, ▲은상, ▲동상, ▲아차상, ▲행운상 등으로 진행되며, 총
[ 신경북일보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관내 중학교 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서부 중등 후반기 AI디지털 교육자료 수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AI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다양한 수업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들어보고, 들어가보고, 사용해 보는 오감만족 디지털 기반 수업 연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영어, 수학, 정보 교과 교사들이 학교당 3명씩 참여해 AI디지털 교육자료를 직접 체험하며 수업 설계 역량을 길렀다. 연수는 교과별 3개 모둠, 총 9개 모둠으로 구성된 실습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AI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해 실제 수업을 진행한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본인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참가 교사들은 ▲AI디지털 교육자료 플랫폼 기능 탐색, ▲교과별 수업 적용 사례 발표, ▲모둠별 수업 설계 실습으로 이어지는 연수를 통해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길렀다. 김규은 교육장은
[ 신경북일보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9월 30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진행한 ‘Fly Higher with KNB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해적’'’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기관에 기부했다고 10일(수) 밝혔다. 기부금은 성바오로청소년의집 애덕원과 대구광역시교육청 가정형 Wee센터에 각각 717만원씩 전달됐다. 이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심리 정서 회복, 예술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은 9일 오전 10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교육·예술·나눔이 결합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2월 국립발레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문화소외계층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약 7개월간 주 1회씩 무료로 운영했다. 9월 30일 최종 발표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국립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권원희 관장은 “예술 체험을 통해 성장한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다시 지역 아동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온라인(Zoom) 연수를 실시한다. 최근 학생 수 감소 추세와 달리 정서, 학습, 복지 등의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개별 사업 중심 지원 방식으로는 학생 맞춤형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진단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학교 관리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내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전체 학교 관리자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교육은 학교장 오전(10:00), 행정실장 오후(14:00)로 나눠 운영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경험이 있고 현재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컨설턴트 및 연수 강